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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우리가족안뜰

[고향집에서..]보령에 있는 석탄박물관(保寧石炭博物館)을 가다..//24년6월7일


 

 

 

고향집에서 하루를 보내고 보령석탄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동생과 같이, 홍산으로 가는 주변으로 밤꽃이 화려하다.

 

 

 

 

보령석탄박물관은,

국내 주요 석탄산지인 충남탄전과 이 지역 탄광 근로자들의 공로를 기념하고

탄광발달과 작업환경, 장비등의 현장을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995년에

개관한 국내 최초의 석탄 박물관이다.

 

 

1층 실내 전시장에 입장하면,

석탄 생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고생대, 중생대의 대형 식물을 볼 수 있다.

고생대의 노목, 인목, 봉인목과 중생대의 소철류, 송백류, 은행류를 재현해 놓았다.

 

 

 

 

 

 

 

 

 

 

 

 

 

 

영상실에서는 광부의 하루가 방영되고 있다.

 

 

 

 

탄광에서 광부들이 사용했던 장비들이 전시되어 있고,

 

 

 

 

 

 

2층에 올라가면 체험장이 있다.

착암기로 바위깨기인데, 착암기의 버튼을 누르면 작동이 된다.

진동을 손으로 느끼는 체험이다.

 

 

 

다음은 굴착기로 터널뚫기도 있다.

 

 

 

아래층을 내려다보면,

 

 

 

수갱체험 승강기(2층-지하)

승강기를 타고 지하 갱도를 보러 내려간다.

 

 

 

수갱체험 승강기를 타고,

이 승강기를 타야 냉풍시설 및 출구로 나갈 수 있다.

열려있는 승강기 안으로 들어가 닫힘버튼을 누르는 순간 불이 번쩍 거리며

소음도 내면서 지하 400m 아래로 내려온듯한 느낌이 가는  체험시설이다.

 

 

에리베이터에서 나오면,

갱도에서 이루어졌던 현장이 잘 묘사되어 있다.

 

<전기발파>

천공작업으로 뚫은 폭약 장전용 구멍에 폭약을 넣고,

전기 뇌관을 연결하여 발파기로 점화하여 암반을 폭파 시킨다.

 

 

 

<로커셔블 경석처리>

갱도 굴진 막장에서 발파하여 파쇄된 암석(버력)을

로커셔블을 이용해 광차에 싣는 작업이다.

 

 

 

천공하는 방법으로 두가지가 있는데,

<인력천공>

사람이 직접 망치로 정을 때려서 폭약장전용 구멍을

뚫는 작업 방식이고,

 

<착암기 천공>

착암기를 이용하여 폭약장전용 구멍을 뚫는 작업 방식이다.

 

 

<승채채탄>

 

 

 

<연층갱도 굴진/채탄>

탄층이 넓은 곳에서는 탄층을 따라 석탄을 캐면서

연층갱도 굴진을 한다.

(연층갱도:탄층의 경사선을 따라 수평으로 파낸 갱도)

 

 

 

<타주채탄>

탄층이 좁고 상,하반 암석이 단단한 곳에서는 

석탄을 캔 빈 자리에 타주만을 세우고 채탄을 하기도 한다.

별도의 복잡한 시설을 하지 않아도 갱도가 안전하기 때문이다.

 

 

 

<광산 구호대>

 

 

인력으로 운반,

소규모 탄광에서는 석탄이나 버력(폐석)을 광차에 실어

광부가 인력으로 갱 밖으로 운반한다.

 

 

 

축전차 운반,

대규모 탄광에서는 광차 여러대를 기계(축전차)에 연결하여

갱 밖으로 운반한다.

 

 

탄광을 다 보고 나면 114m의 길이로 만들어진

냉풍터널로 이어진다. 

 

 

 

통로에 광산을 주제로 지은 시가 전시되어있다.

 

 

 

 

 

이어 광부들, 탄광촌 주민들, 작업장에서,

지켜야 할 금기어 및 행동들이 전시되어 있다.

 

 

 

 

 

 

지금부터는 사진이 전시되어있다.

<눈 덮힌 탄광>

 

 

 

<탄광의 선탄장 지붕>

 

 

 

<운송트럭에 석탄을 싣는 모습>

 

 

 

<대한석탄공사 옥마 선탄장의 밸트컨테이너>

 

 

 

<선탄장에서 트럭에 석탄을 적재>

 

 

 

<석탄을 광차에 실어 운반>

 

 

 

<오래된 선탄장 지붕>

 

 

 

<소규모 탄광의 목광차>

 

 

 

<축전차>

 

 

 

<광차를 견인하는 축전차>

 

 

 

냉풍터널에서 나오면,

야외 전시장으로 이어진다.

 

 

<인차>,

탄광에서 갱내로 광부를 실어 나르는데 썼던 인부수송용 차량이다.

이 인차는 사갱(斜坑)에서 사용되었다.

 

 

<티플러>

광차의 적재물을 내리기 위해 광차를 180도 뒤집어서

적재물을 쏟게하는 장치이다.

 

 

 

 

한바퀴 돌아보면서 관람할 수 있도록 배치해 놓았다.

 

 

 

<지주>

갱내와 같은 지하 공간에서 낙반으로 인한 재해예방, 갱내 통로확보,

신선한 공기 유입등을 위한 목적으로 설치하는 지지구조물이다.

 

 

 

<권양기>

수직갱도의 케이지(cage), 경사갱도의 스킵(Skip) 주요 운반갱도의

광차등, 운반대상 물체를 로프에 매달아 끌어 올리거나 내리는 기계이다.

 

 

 

 

위쪽으로 오르면,

어린들이 건강하게 뛰어 놀도록 만든 공간인데,

대형미끄럼틀, 트램펄린, 그네, 짚라인등의 놀이시설들이 있는데

지금은 공사중이었다.

 

 

 

<변압기>

 

 

 

<축전지 기관차용 충전기>

 

 

 

<공기압축기>

 

 

 

<양수기>

 

 

 

 

<폐석>

광산에서 가치가 없어 폐기된 돌덩어리를 말한다.

 

 

 

<분탄 수송차량>

탄광에서 석탄(무연탄)을 연탄공장이나 화력발전소

등으로 운반하는 덤프트럭이다.(미국 GMC 1942년 제작, 5톤)

 

 

 

<발동기>

 

 

 

<공기저장탱크>

 

 

 

 

<유입개폐기>

 

 

 

<방폭형전자개폐기>

 

 

 

 

 

 

꼬마 연탄 만들기 체험장을 마지막으로

보령 석탄박물관 관람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