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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뜰헤매기

추위 계속되다가 나드리하기 좋은 날씨..양주 천보산회암사를 찾다./22년2월10일

 

 

 

회암사는 고려말 전국 사찰의 총본산(總本山)이었으며, 조선초에 불교계를 선교양종(禪敎兩宗)으로
통폐합(統廢合)할 때에도 선종(禪宗) 본찰(本刹)로써 크게 번영하였다.

또한 당시 불교계를 사상적(思想的)으로 이끌었던 지공(指空), 나옹(懶翁), 무학(無學) 등의
고승(高僧)들이 주석(主席)한 최고의 가람이다.

 

 

 

 

 

일주문에서 사찰까지의 거리는 400m로

걸어 올라갈수도 있으나 사찰안에도 주차장이 있어 차로 가도 되었다.

 

 

 

 

 

 

 

 

 

 

 

 

 

 

 

 

 

 

 

 

 

 

 

사찰에서 한글로 간판을 걸어논것도 흔치 않은 광경이다.

 

 

 

대웅전을 아래 계단에서 보면..

 

 

 

 

 

 

 

대웅전 측면에 있는 그림

 

 

 

 

 

 

 

 

 

 

회암사지선각왕사비(보물 제387호)

 

 

 

 

 

 

 

 

능선따라 오름 계단이 만들어져 있다.

 

 

 

양주시가 "김삿갓풍류길"이라 명명한 걷기코스 중 일부이다.

김삿갓 풍류길은 3개구간으로 나뉘어 총 21km에 이른다고 한다.

108바위 전망대를 가 본다.

 

 

 

 

 

 

 

 

 

 

 

 

 

 

 

 

 

108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양주 시가지 전경..

 

 

 

108바위 전망대에서 하산하면서 사찰경내를 지나..

 

 

 

 

 

 

 

회암사자 쌍사자석등, 무학대사, 지공선사, 나옹선사의 부도가 있는 곳으로 가려면

데크길로 오르면 된다. 

 

 

 

 

 

 

 

 

 

무학대사탑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인
무학대사의 부도이며, 조선 전기 부도 중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꼽힌다고 하는데

 

 

 

 

 

 

 

 

 

 

 

 

 

무학대사탑 뒤로는 고려에 머물며 당시 불교사상과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친 인도 출신 고승 지공의 사리탑과 석등이 있다.

무학대사탑에 비하면 다소 아담한 면이 있지만
그것이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오는 듯도하다.

 

 

 

 

 

 

지공선사부도 뒤로 보이는 계단을 오르면
나옹선사부도 및 석등이 있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이 하수구를 통해 아래로 흘러 내리고 있다.

 

 

 

회암사에서 회암사지터를 보기위해 나선다.

 

 

 

전국에서 최대 사찰이었던 회암사는 승려수가 3천여명에 이르렀고

지공화상, 나옹선사, 무학대사로 이어지는 불자가 아닌 사람도 대개는 알고있는

걸출한 선승들이 머물면서 명성을 날렸던 사찰이었다고 한다.

그후, 태조 이성계가 상왕으로 물러난 후에는 회암사에 머물기도 하였다 하니 

려말과 조선초에는 왈실의 후원으로 많은 불사가 이루어졌을것이다.

그러나 16세기 후반 화재로 소실되어 폐사되었고 예터가 있던 곳에 작은 사찰을 짓고 

회암사의 절 이름을 계승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64년에 사적 128호로 지정된 회암사지는 1998년부터 2012년까지

10차에 걸쳐 사찰의 중심권역을 발굴, 조사하였다.

발굴조사 결과 회암사는 일반적인 사찰과는 달리 

궁궐과 유사한 건축양식을 갖추고 있음이 확인되었고,

왕실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었던 도자기류와 기와류 등

귀중한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어 고려말,

조선초 최대의 사찰로서의 위상과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중간에 넓은 공원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오기에도 꽤 괜찮은 장소이다.

 

 

 

 

 

 

 

조선 태조의 행렬 조형물

 

 

 

 

 

 

 

 

 

괘불대

 

 

 

 

당간지주

 

 

 

연못지

 

 

 

 

 

 

 

 

 

양주시립회암사지 박물관

 

 

 

 

 

 

 

 

 

손소독제 사용후 QR책크후 2층으로 올라갔다.

 

 

 

 

 

 

 

 

 

 

 

 

 

 

 

 

 

 

 

 

 

 

 

 

 

 

 

 

 

 

 

 

 

 

 

 

국내 최고 온돌 시설이 있는 서승당

 

 

 

 

 

청동금탁

 

 

 

 

 

잡상

 

 

 

 

 

 

 

화암사지에서 출토된 중국 자기

 

 

 

청기와

 

 

 

용두

 

 

 

 

 

 

 

목은집

 

 

 

신증동국여지승람

 

 

 

 

 

 

 

 

 

맛집을 찾아서..

"풍어만선"이라는 식당을 찾아가는 길은 만만치 않다.

덕계 시내길에서 좁은 길목으로 찾아가야 찾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