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문막에서 물놀이로 마지막 더위를 식히다/8.15
광복절..
찌는듯한 더위는 가실줄을 모르니..
시원한데 찾아 어디 갈데 없을까..? 하고 고심하던 차에
호박킹 친구가 교회 청년부를 이끌고 하계 수련회를 떠난다니..!
해마다 같이 하던 친구들은..?
갈곳없는 승만친구네와 우리가 낑기기로 해서..
원주에 있는 한솔오크벨리를 향해..
2박3일 일정으로 전날 먼저 수련회를 떠난 교인들과
오크벨리주변에 있는 천에서 합세했다.
아침 8시에 출발했는데 이곳에 도착하니 점심때가 되어있다.
그런데 이곳 하천을 관리하고 있는 지킴이 어른신이 나타나
숯불을 피무면 안된다고 강하게 어필해대니..
호르라기까지 차고 대단한 위세를 부리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간단한 기도로
야유회를 시작한다.
우측끝에서 강하게 어필하던 지킴이 어르신도 같이 기도를 드린다.
청년부들을 위해 제각각 음식 자원봉사를 하려고
따라온 여신도들은 부침개를 부치고
남자 신도들은 고기를 굽고..
우리는 우리대로 준비해간 음식을 나눠주고..
족발을 선두로 해서...
친구가 책임지고 있는 청년부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