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들/우리가족안뜰

<고향집에서..>도농간 사람들로 어울러진 서천특화시장의 추석전 풍속도..!/9.17

가잔티 2013. 9. 18. 07:24

 

 

 

 

 

 

 

차량들로 밀리는 시간대를 피하여..

 

하루먼저 내려오니 원활하게 소통하니 마음까지 여유로워져 차창 너머로

 땀흘려 잘 키워놓은 벼농사로 이어지는 들녘이 마냥 평화롭게 느껴진다.

 

서천특화시장에는 도시에서 추석을 지내기 위해 내려온 이들과

서천지역 사는 이들이 어울러져  추석제수에 필요한 물건들을 흥정하느라

여기 저기서 시끌벅적 한게

모처럼 시장에서만 맛볼수 있는 활기를 풍기고 있었다.

 

 

 

 

 

 

 

 

서천시장의 상징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엿을 파는 이분..!

tv에도 소개된적이 있는것으로 기억되는데..

 

시장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해산물을 사러 시장안으로

들어갈때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분이다. 

 

 

 

 

 

 

무농약으로 재배한  채소등을 파는

특화 채소상가..

 

 

 

 

 

 

 

 

 

영지버섯 2꾸러미, 수세미 2꾸러미, 도라지 1박스

한약재라서 가격도 만만치 않다.

 

 

 

 

 

고향 옆집에 사시는 이모님..!

심심풀이로 집에서 재배한 채소류를 가져와

파시고 계셨다.

 

 

 

 

 

 

 

 

시장건물 밖으로 우측에 있는 시장에서는..

농산물과 각종 약재료를 파는 상인들이 있다.

역시 도시와 달리 고객이 와도 자기 의자에 앉아서 ..

 

"가격은 못 깍응게 사던지 말던지 맘대로 하슈..!"라고

하시는 모습에서 상술에 지겨운 우리에겐

차라리 정겨운 기분이 들었다는..!

 

 

 

 

 

 

 

 

 

 

 

 

 

 

 

 

 

 

 

 

 

 

 

 

 

 

 

 

 

 

 

 

 

 

 

 

 

 

올해 고추농사도 막바지에 들어섰다.

일손이 부족하니 집에 도착하자마자

고추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