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가루를 마시며 우이동에서 송추로 넘어가다../12년5월10일(토)
지하철 수유역 6번출구로 나오면 횡단보도와 인접해있다.
길건너 중앙차로에서 기다리는 호박킹친구내외,
동유럽여행하고 온지 이틀지나 아직 시차 조정이 안되어 두정거장을
더 갔다 돌아온 호랑이친구 넷이서...
우이동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우이동에서 하차하니 오전 9시 30분이다.
원통사 옆으로 우이암, 칼바위능선, 오봉으로 돌아 송추계곡으로 내려오니 오후 5시 30분..
가맛골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나니 7시가 넘었다.
낮기온이 30도를 윗도는 올들어 최고를 기록한 남부지방..
푸른잎이 우거진 도봉, 북한산의 청량이 배어있는 그런 내음을
맘껏 들이키고 온 보람있는 5월 10일 토요일이었다.
도봉산 오른쪽 선인봉에서 왼쪽 주봉까지..
오른쪽이 우이암..
소나무를 흔들어 송화가루를 날려보다.
고향집에서 아침에 보면 차에 송화가루가 날려 누렇게 쌓여있었다.
백운대쪽 모습..
이곳을 빠져 나가면 에어컨 바람이 불어온다.
이곳에선 4봉이 안 보이고..
조금 올다 보니 사이로 4봉이 삐죽이 보이고..
산의 오묘함이..
상장능선..
물개바위..?
신선대와 뒤로 보이는 자운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