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몽, 대한항공박물관, 용두암을 끝으로../14년10월26일(월)
코코몽에코파크..
제주여행 마지막날..
애들의 천국이라는 코코몽 에코파크에 당도하니 개장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입장료는 성인포함 24개월이상 무조건 15,000원
비행시간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야외에서..
대한항공 정석항공관으로 가는길..
도로양옆에는 유채가 심어져 있고, 멀리 풍차가 돌고있다.
입구에는 대한항공 현 유니폼을 입은 여직원들이 반갑게 인사를 해주었다.
입장료 있는데서는 요금계산하면 그게 전부인데
입장료 없는데서 이란 인사를 받으니 어안이..
전시관에 들어서자마자 젤 먼저 눈에 들어오는
대한항공 유니폼의 변천사..
역시 항공산업의 꽃은 스튜디어스인가 보다.
10번 바뀔동안 남자는 그냥 시커먼 정장이니..
항공관 기내에서..
용두암으로 가는길..
제주 여행을 다녀온 기억을 더듬어보면 이곳 용두암이 생각난다.
아득한 옛날 용이 승천하면서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훔쳐 물고 달아나다가
한라산 신령이 쏜 화살에 맞아서 몸뚱이는 바다에 잠기고
머리만 나와서 울부짖는 것이라고도 하는 전설이 내려오는 용두암..
이곳 안내판에는
200만년전에 화산폭발로 만들어졌으며
제주도 자연문화유산이다 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이 용두암은 파도가 세게 칠때 보아야 생동감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오늘은 파도가 없어 좀 아쉬웠다는..
용두암 전망좋은곳으로 여행객들이 내려오고 있는데
열명중 여덟명은 중국인들이라서 그런지 좀 시끄럽다.
제주해녀촌..?
전망하기 좋은곳 뒤편에는 이렇게 해산물을 판매하는 제주해녀가..
그런데 대부분 흥정하는 사람들이 중국인들이다.
한국어는 별로 안들리고 온통 중국어만 들리니..
<2박 3일의 제주 여행을 마무리 하면서 소회>
우리 가족다같이 다녀와 흐뭇하기도 하고..
자식들한테 고맙기도 하다.
내 나라이면서 쉽게 가지지 않는 제주도를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을때
다시 다녀 왔으면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