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들/우리가족안뜰

토복령 다리기../2.19

가잔티 2015. 2. 20. 07:24

 

 

 

 

 

 

 

 

-토복령(土茯笭)-

 

멍가나무뿌리을 한방에서는 (토복령)이라 한다

우리 충청도에서는 멍가(망개)나무라 하고

전라도와 경상도에서는 명감나무라 하며 서울 경기에서는 청미래 나무라 하고

한방약의 원조인 중국에서는 발계 그리고 산귀래라 한다.

이같은 볼품없는 나무가 잘 살펴보면 보배같은 나무이기도.. 

 

 

 

 

 

 

 

멍가나무는 (망개)5월에 꽃이피고

 열매는 둥굴며 9~10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모든 뿌리는 가을 11월 이후부터 다음해 3월전에 채취하는것이 좋고

잘게 썰어 물에 3~4일 울킨다음 말린 재료를

   연한불에 30분쯤 다려   차처럼 마시면 만수무강에 좋을듯 하다.

 

효능을 논하라면

  통풍, 관절통증, 장염, 이질, 수종, 임파선염, 만성피부병,

대하증,이뇨, 거풍, 해독작용이 있으며,체내의 수은이나 납,카드뮴,니켈 등의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고..

 

 

 

 

 

 

 

 

 주의해야 할점은 썰어 물에 울켜야 하는데

그냥 장기간 복용하면

변비가 생길수도 있다고 하니 신경 쓸 부분인것 같은..

 

 

 

 

 

 

 

우슬초(쇠무릎)도..

한글로는 쇠무릎, 한자로는 우슬이라고 하는데 

생긴것이 소의 무릎을 닮았다고 해서 우슬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8월 말쯤에 찍은 우슬초모습..

도깨비 방망이 처럼 보이는것이..

 

 

 

 

 

 

 

 

 

 

 우슬초의 마른 줄기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마디 마디가 좀 굵은것을 볼수 있다.

 

마르지 않을 때는 마디부분이 검붉은 색으로

정말 소무릎처럼 생겼다.

일을 많이 해서 굵어진 손마디하고도 비슷..

 

 

 

 

 

 

 

 

 

 

 

 

효능을 논하자면.. 

뿌리에 들어있는 좋은 성분 때문에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근육을 잘 움직일수 있도록 도와주기때문에

 관절염 치료에 아주 좋다고 한다. 

정력강화에 대단한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산에서 직접 채취해서 말린 약재를 넣고

장작을 지피는데..

 

 

 

 

 

 

 

 

 

 

 

 

 

연기는 왜 그렇게 많이 나는지..?

 

 

 

 

 

 

 

 

 

 

토복령, 우슬초, 칡뿌리, 하고초, 엉겅퀴,

뱀딸기,토종솔잎, 양파를 넣고

 

하루를 푹푹 다라니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는데.. 

 

여기에 녹용과 몇가지 약재를 첨가해서...

 

 

 

 

 

 

 

하우스에서는 쪽파가 파랗게 자라 있어

수확할 시기가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