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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안 - 팔로군기념관../15년5월27일-31일

가잔티 2015. 6. 2. 21:28

   

 

 

                     < 째 날>  

    -중국 서안에 도착하다- 

   

 

         

 

서안은 아테네, 로마, 카이로와 함께 세계 4개고도(古都)로 꼽히는 도시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 중 하나이며.

과거 동양과 서양의 문화 교류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실크로드의 기점 등

 서안에서는 수많은 역사인문경관을 볼 수 있는 곳.

 

서안 관광의 하이라이트라면 진시황릉, 진시황 병마용, 섬서성박물관,

화청지와 여산, 서안사변의 흔적(화청지 안에 있음), 팔로군 서안판사처, 서안 성곽 둘러보기,

중국 오악(五嶽) 중에서 가장 험준한 산인 화산(華山) 등이 있

 

서안의 먹거리로는 교자(餃子), 우양포막(牛羊泡막), 삐앙삐앙 면(Biang Biang 국수)

그리고 회족(回族)거리에서는 쉽사리 군것질거리가 많은데도

 몰라서 못 사먹거나 시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기 일쑤다.

 

 

 

 

예전의 장안이 지금의 서안이다.

현 중국 주석 시진핑의 고향이기도 하며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라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는것 같다.

 

북경이 600년전의 역사라면, 서안은 3,000년전의 역사라고 할수 있다.

 

이곳에 삼성전자가 엄청난 투자를 했고 그런 저런 영향으로 

 620만 인구가 840만으로 늘었다 한다.

 

 

  

  

중심 시가지..

 

 

 

 

 



 

 

 

  

 

 

여행객인 우리는 현지식도 향이 맞지 않아 되도록

향이 덜한 식당을 찾아 가려서 먹게 되지만

중국인들의 주식은 밀가루로,

 아침은 빵, 점심,저녁은 국수요리다.

 

 

 

 

   

만두의 유래

예전엔 "만두"를 "편식"이라 했다.

서태후가 아편전쟁때 이곳으로 피난을 왔는데 매일 국수만 먹으니 싫증이 나서

다른 요리로 만들라고  주문을 해서 만든게 만두였다는가이드의 설명..

 

 

 

 

 

 

 

 

 

 

 

  

 

저녁을 먹고나니 어두워지고..

첫날 일정이 이렇게 마무리 되어진다.

 

 

 

 

 

 

 

 

 

 

                     <둘째 날-①>

 

여행기간중 계속 머물렀던 "고도신세계호텔"

 조찬을 하고..

 

 

 

 

 

 

 

 

 

 

고도신세계호텔에서 첫째날 투어를 위해 출발 ..!

 

 

  

 

호텔 앞에서..!

 

 

 

  

호텔뒷편에 있는 진시황제 조각상을 배경으로..

 

 

 

 

 

 

  

아래연못에서는 비단잉어가 먹이를

 주는줄 알고 모여들고 있다.

 

 

 

  

 

 

 

팔로군 서안변사소기념관

 둘째날 첫번째 관광일정에  

팔로군서안판사처기념관 방문이 있었다. 기념관 현판은 섭검영(葉劍英)의 글씨라는데

 엽(葉)은 사람 성(姓)일 때는 섭으로 읽는다고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엽으로 읽고 있고 중국에서도 이에(ie)라고 읽으니

섭이라고 읽는 사람이 오히려 이상해 질때도..

 

이곳은 해방후 건설된 전쟁기념관으로 항일전쟁 당시 혁명의 근거지였다.

 공산당 설립 이전부터 항일전까지의 현대사가 연루된 역사적인 곳으로

현재는 그 당시 항일 운동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관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관광와서 이런 정치적 역사의 장소를 방문하는 것에

어찌보면 거부감을 가질수도 있었는데..

더군다나 공산당의 자취를 보러 간다는건 처음부터 흥미를 잃을수도 있겠다는..

그러나 "知彼知己 百戰不殆(태)" 손자병법이라도 역으로 이용해서

중국을 알아야 하기에 여기에 사진 몇 장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