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이있는오솔길/이런저런모임

와우정사는 완벽한 석탄일 준비를../17년4월29일(토)

가잔티 2017. 4. 30. 10:49

 

 

 

 

 

 

臥牛精舍는.. 

용인시 해곡동 연화산의 48개 봉우리가 마치 병풍처럼 둘러쳐진 곳에

 1970년 실향민인 해월삼장법사 (속명 김해근)가  부처님의 공덕을 빌어 세운 호국사찰이며

   3천여 점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고 한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이 불상은 불두라 부르는 머리만 있는 모습이다.

높이는 8m 탑신까지 합하면 무려 10m나 되는 위용을 자랑한다,

 

 

 

 

 

 

 

 

 

 

 

 

 

 

 

 

 

 

 

 

 

 

 

 

 

 

 

 

 

 

 

 

 

 

 

 

 

 

 

단청을 하지 않은 깔끔한 모습이 더욱 도드라지는 풍경을 만들어낸 전각,

 그러한 사찰에서 가장 한국적인 모습을 만나게되던 이곳은 대웅전이다.

 황동 8만 5천근으로 10여년간 만들었다는 장육존상 오존불이 모셔져있다.

 

 

 

 

 

 

 

 

 

 

이 곳을 방문한이들이 한번씩 자신을 찾아가게되는 이곳엔 12지상의 조각상들이

조성되어있다.
쥐띠는 쥐조각상을, 호랑이띠는 호랑이조각상을 찾아

한번씩 자신인 듯 쓰다듬어 주곤 하는..

 

 

 

 

6m규모의 청동으로 조성된

명상하는 불상..

 

 

 

 

 

 

 

 

 

 

 

 

 

 

 

 

 

 

 

 

 

 

 

 

 

 

 

방문한 소감에 대해 모방송국에서 나와 인터뷰를 하고..

 

 

 

 

 

 세계규모의 와불(누워있는 불상)은 높이 3m, 길이 12m 로

인도네시아에서 들여온 향나무를 깎아만들었다는..

 

 

 

 

통일의 탑..

약간 언덕진 오르는 길목에  세계 각국의 성지에서

가져온 돌로 한층한층 쌓아올렸다는 통일의 탑이 있다.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그 규모와 모습은 아주 특별한 풍경으로 다가온다.

 

 

 

 

 

 

 

 

 

 

 

 

 

 

 

 

 

 

 

5백나한상의 모습은..

모두 다른 형태와 모습을 하고 있는 나한들..
그러한 나한은 일체의 번뇌를 끊고 깨달음을 이루어 사람들의 공양을 받을 만한

성자로써 사람이 기도와 성찰을 통해 가장 높이 오룰 수 있는 단계라고 하는데

석가모니의 고행을 표현한 수도의 길과 함께 나란히하고 있으며

마치 사람들이 사람답게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일깨워주는

구도의 모습으로도 비춰지고 있었다.

 

 

 

 

 

 

 

 경주 석굴암의 석가모니 불상을 연상시키던 야외불상의 모습..!

 

 

 

 

 

 

 

 

 

 

 

 

 

 

 

 

 

 

 

 

와우정사를 나오면서..

세계최대의 불상의 머리를 보게되던 불두, 멀리 인도네시아에서

공수해온 향나무로 만들었다는 와불의 모습,

태국, 미안마, 스리랑카등의 불상모습에서 찾아보게 되는 동남아시아의 불교,

일반적인 사찰에서는 만날 수 없는 특별함으로 여타의 사찰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종교문화를 접할수가 있었다는..

 

특히, 주변과 어우러진 경관은 어느 관광지 못지 않은 감명을 주었다는

만족감이 나만의 생각이 아니고 이곳 와우정사를 방문한

모든이들의 생각이었을것이라는 뒷말을 남기면서 오찬장으로 떠난다.

 

 

 

백암면에 있는 "건강사철탕"식당에서..

-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창로 1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