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이있는오솔길/이런저런모임

단풍으로 치마자락을 두른것 같은 남한산성, 화담숲으로../18년11월1일(목)

가잔티 2018. 11. 1. 21:20

 

 

서초사무실에서 오전 8시 30분에 출발하여

9시 20분에 남한산성 주차장에 도착한다. 

   

 

안내문에 10시부터 행궁 입장할수 있고..

11월 1일부터는 주차비가 1,000원에서 평일은 3,000원, 주말에는 5,000원이란다.

 

 

 

 

 

 

행궁 조감도

 

 

 

 

 산성주차장에 도착하니 이곳 담당 해설사 두분이 나와 있다.

 

 

 

루의 기둥에 시구(좋은 글귀나 자랑 하고픈 말)를 붙이거나

 얇은 판자에 글을 새겨 걸어 두는 것을 주련(柱聯) 이라고 한다.
한남루에는 앞뒤로 8편의 주련이 있었다.

 

守一城講龍虎韜 鎭百里閱豼貅士

"한성을 지킴에 용과 호랑이의 비범으로 백리지역을 지키며

맹수와 같은 용사를 보도다."

 

良刺史宣上恩德 大將軍御下威信

"휼륭한 관리는 임금님의 은덕을 널리 퍼트리고
대장군은 아랫사람을 위엄으로 다스리네"

 

 

 

한남루를 배경 삼아 기념을..

 

 

 

 

남한산성행궁(사적 480호)   

 

임금이 궁궐을 떠나 도성밖에서 임시로 거처하는 곳을 행궁이라한다.

인조4년(1626년)에 건립한 남한산성행궁은 전쟁이나 내란 등

                   유사시를 대비한  한양 도성의 궁궐의 피난처로 사용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실제로 인조14년(1636년) 병자호란이 발생하자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란하여 47일간 항전하였다.

 

 

 

 

 

외삼문 북향각 뜰에 전시하고 있는 사료들..

 

 

 

 

 

 

 

 

  

 

 

 

내행전

 임금의 침전으로 정면 7칸, 측면 4칸, 전체 28칸으로

중앙 3칸은 대청,  양옆은 온돌방과 마루방으로 되어있다.

 

 

 

 

대청

정중앙으로 어좌가 놓여 있고, 어좌 뒷편에는 왕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 병풍이 놓여있다.

 

 

수행원의 공간

 

 

 

팔작 지붕의 추녀 마루에는 왕실 건물에만 있는 잡상이 놓여 있다.

 

 

행궁 우측길로,

시간이 없어 수어장대까지는 못 올라가고 행궁주변길을 걸으면서 해설은 진행된다.

 

 

영월정(迎月亭)

주변에 소나무들과 잘 어우러져 달을 맞이하기에 멋스런 곳..

1957년 경기도지사 이익흥이 처음 세웠고 다시 복원되었다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영조 27년(1751)에 유수 이기진(李箕鎭)이 중수(重修)하고

 침괘정이라 명명한 것이며,

건물 오른쪽에 군기고가 있어 중국 명(明)의 사신 부총병(副摠兵) 정룡(程龍)이

 총융무고(摠戎武庫)라 이름하였다는 기록이 있어

 당시 부근에 무기고나 무기제작소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백제 온조왕의 왕궁지라는 설..

건물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인조 2년(1624)에 남한 산성을 축조한 이서라 한다.
이서가 축성에 착수하였을 때 이 지점 수풀 속에 한 고각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몇 백년이 되었는지 건조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주초가 견고 하였으며,

방의 온돌이 상하지 않았고 건물 중간 한 방의 온돌높이가 수척에 달하였다 한다.

 이 일대는 예로부터 주민들간에 백제 온조왕의 왕궁지라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으나,

이를 고증할 자료가 없어 설로 전해지고 있다.

 

 

 

 

 

 

 

평일인데도 주차장에는 공간이 없을 정도이다. 

 

 

 

오찬은 이천에 있는 "청목"에서..

 

 

 

  

 

화담숲으로..

 

전에 왔을때는 승용차로 입구에 있는 주차장까지 갔었는데

방문하는 차량이 많다보니 이제는 내려서 걸어 올라가던가

아니면 셔틀버스를 타고 입구까지 가야 한다. 

 

 

 

 

 

 

 

 

 

 

 조금 걸어 올라가니 길게 늘어선 줄이 보인다.
화담숲으로 가는 리프트를 타기위해서..

 

 

 

이렇게 걸어가는 이들도 많고..

 

 

 

 

 

 

화담숲 입장할때 가방을 열어 보여 달라고 한다.

주류가 들어 있는지 확인한다는데, 여행객들에게는 좀..?

 

 

하트 하트의 약속의 다리

난간에 자물쇠가 걸려있고 열쇠는 건너편에 있다.

 

 

 

 

 

 

  

 

 

 

화담숲을 돌아보면서 경관을 볼수있는 모노레일,

 

 

 

 

직박구리

우리 나라 중부 이남 지역에서 흔히 번식하는 텃새로,

몸길이는 약 27.5cm이다.

뺨은 밤색이고  머리는 푸른빛이 도는 회색으로 깃 끝은 희다.
가슴과 배는 청회색에 검은색과 갈색의 점무늬가 많으며

등과 꼬리는 어두운 갈색이다.  부리와 발은 검은색이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지렁이 · 곤충 · 나무 열매 등을 먹는다.

대개 5~6월에 4~5개의 알을 낳는다.

 

 

 

 

 

 

1,300여그루의 소나무가 심어져 있다는

소나무 정원

 

 

 

 

 

 

 

 

 

 

 

 

 

 

 

 

  

 

 

 

 

 

나오는 길목에 있는 "그 찻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