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크라이처치.. 모나베일, 헤글리공원,민속박물관을 마지막으로../18년11월12일(월)
-여행 칠일째날/ 11.12 - 크라이처치.. 모나베일, 헤글리공원, 민속박물관을 마지막으로..
라카이아라는 주민 1천명 소읍에 잠시 멈춰
마을의 랜드마크격인 대형 파이버글래스 연어상이 서 있는
곳에서 버스는 선다.(화장실 이용)
저 건물은 지금은 비어있지만 전에는 지역에서 경미한 죄를
범한 이들을 유치했던 건물이었다고 한다.
중간 중간에 바퀴를 달아
넓다란 초지를 옮겨 다니며 물을 뿌려 초지를 가꾸는
스프링 쿨러가 길기도 하다.
낙농 선진국 뉴질랜드다운 장비인것 같다.
소들은 물을 뿌리거나 말거나 풀을 뜯으며 유유자적하고..
보수공사를 하는것 같은데 움직이지 않고
한참을 그대로 있는게..
한국관 입구..
휴일 없이 매일 열지만 오후 4시 반부터 저녁만 차리는 식당이지만..
우리 같은 단체는 예약을 받아 점심도 마련한다고 쓰여 있니다.
영어 식당명은 Korean house restaurant 이다.
모나 베일(Mona Vale)
모나 베일(Mona Vale)은 공원 안에 있는 저택 이름인데
1900년 웨이머스라는 사람이 이곳에 지은 저택과 주변 땅을
1905년 부유한 상속녀 애니 퀘일 타운엔드가 사들인 뒤
호주 남동부 태즈매니아에 있었던 어머니 집 이름을 따 붙였다고 한다.
타운엔드는 저택 주변 땅을 더 늘려 열심히 정원을 가꾸다 1914년 숨졌고
몇 차례 주인이 바뀌다가 1960년대 시민들의 매입 기금을 모으고 시가 지원해
연중 무료 개방하는 공공 정원이 됐다고 한다.
강이라기보다는 개울에 가깝게 작은 개천인데
청둥오리들이 떠 다닌다.
크리아스트처치 서쪽에서 발원해
시가지를 서에서 동으로 구불구불 흘러 바다로 들어가는데
강폭은 좁아도 수심이 깊어 장대로 미는 뱃놀이가 명물이라고 한다.
옛사진으로 뱃놀이 모습을 볼수 있다.
공원 복판에 있는 저택 모나 베일을 만난다.
생각보다는 작지만 엘리자베스 양식으로 지은 아름다운 이층 벽돌집으로
1983년 국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한다.
공공 정원이 된 뒤 식당과 카페, 결혼식장, 행사장으로 쓰이다
2010년 크라이스트 지진을 만나 크게 부서진 뒤 보수 공사 끝에
2016년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한다.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나온 주민과..
예쁜 강아지라고 하니 안아보라며 넘겨준다.
- 같이 인증도 하고..
1970년부터 심고 가꾸기 시작했다는 장미정원도
모나 베일의 명물이다.
지진 때 피해를 많이 입은 뒤로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곳 시가지는 7년전 일어났던 지진으로
피해를 본건물을 지금도 복구중에 있었다.
헤글리공원으로..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가 있듯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도 헤글리 공원이 있다.
도심 한 가운데 있어 이곳 주민들은 물론 여행객들도
쉽게 찾아 올수 있는 쉼터로 자리매김 한것 같다.
헤글리 공원의 넓은 공원 안에는 산책길도 잘 정비되어 있고
식물원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하늘까지 쭉 뻗어있는 나무들이 많은 것과 푸른 잔디가 있다.
인공적인 잔디가 아닌 야생적인 잔디가 펼쳐져 있어
언뜻 정돈 안 된 공원처럼 느껴지지만
공원을 거닐다보면 오랜만에 밟는 흙 느낌에 발이 가벼워진다.
공원에서 꽃모종 교체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학교안에서 는 교육하고 있고..
공원을 나와 박물관 앞에 있는 벤치에서..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캔터베리 박물관으로..
원주민들, 이주 정착민들의 주거와 생활도구들의
발달과정을 전시하여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수 있었다.
뉴질랜드 남섬일정을 마치고
호주로 시드니로 가기위해 퀸즈타운 공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