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 구찌터널, 붕따우.../19년3월20일(수)
-여행 셋째날-
베트남 쌀국수로..
여행 3일차는 구찌로 가서 구찌터널를 보고
붕타우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호텔에서 구찌로 가는길에 보이는 호치민 시가지..
구찌는 호치민에서 7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지역으로
미군을 상대로 적지에서
산발적인 게릴라 전술을 펼치기에 유리한 지역이었다.
구찌터널에서..
구찌터널 관광용 출입구다.
터널의 통로는 세로 약 80cm 가로 50cm로 좁고 협소하여
이동하기에 불편하지만
체구가 작은 베트콩들에게는 견딜만한 공간이었으며,
덩치가 큰 미군들은 접근조차 힘들었다.
터널의 입구는 나뭇잎 등으로 정교하게 위장이 되어 있어
외부에서 쉽게 발견되지 않으며
터널의 규모를 짐작하기도 어려웠다.
이 호미가 터널을 파는 유일한 도구였다.
베트공들의 옷차림 마네킹(타이어로 만든 샌들도 판매함)
위장..구멍이 있는건 공기주입구..
월남쌈페이퍼 만드는 재료를 말리고 있다.
오찬은 숯불삼겹살로..
붕타우시로 이동하여..
호치민에서 시내버스로 3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붕타우는 프랑스 식민지 때부터 "동양의 진주"라고 불리며
부드러운 모래와 수심이 낮은 바다가 넓게 뻗어 있고
가장 더울때와 추울때의 기온차가 크지 않아 사계절 내내
해수욕 하기에 안성맞춤인 여행지라고 보면 되겠다.
저녁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풀만 붕따우호텔에서여장을 풀고..
호텔에서 바라본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