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그곳으로 2019년말 가족여행을 떠나다../2019년12월27일(금)-2020년1월1일(수)
2019년도 년말을 다낭에서 보내기로 약속이 되었다.
아들네들 휴가일, 손주들 등교일, 거기에 내 생일까지 복합적으로..
우리내외는 큰아들네와 같이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다낭으로,
하노이에 있는 작은 아들네는 국내선으로 다낭에서 합류하기로 했다.
이번여행도 달랏으로 여행할때와 같이 따라만 다니면 된다고 해서
우리내외는 모든것을 관계치 않기로 했다.
12월 27일(금요일)회사에는 말일까지 3일간 휴가를 하고..
집에서 점심을 먹고 트렁크 2개와 하노이에 있는 손주 경훈이 의복을 넣은
박스 1개를 들고 인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하니 큰아들네가 먼저 와 있다.
지하에 있는 Cleanup air에서 겉옷을 보관하고..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작은손주 민규가 이렇게 훌쩍 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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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경에 출발하게 되어있는 아시아나 여객기는
외국인승객이 늦게 오는 바람에 25분이나 지연되어 출발했다.
이 외국인환승객 잘못이 아니고 타고온 비행기가 늦었다고 하는데
아무 불평없이 기다려주는 기내 승객들도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타고간 아시아나 비행기는 400명을 수용하며
퍼스트클래스 10석에 우리식구가 6명 외국인부부등이 타고 있었다.
기내식은 양식을 주문했는데 주메뉴가 장어덮밥이다.
구운민물장어에 소스를 곁들여 맛나게 먹으면서도
"비싼게 이런거구나.."하는 마음은 비울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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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잠도 안오고 별로 할게 없어 영화 두편을 보고나니 다낭공항에 도착했다.
날씨는약간 습한데다 24도라고 하니 우리가 입고간 복장이 약간은 덥게 느껴진다.
그런데 공항에서 보이는 사람들의 복장도 반팔에, 긴팔에 가지 각색이다
다낭공항에 도착한 기념으로 베트남 기사가 찍어준 사진이다.
한국관광객을 많이 상대해봐서 그런지 이런정도의 서비스는
해줘야하는걸로 알고 있는 모양이다.
오밤중에 이렇게라도 찍어 줬으니 얼마나 고마운지..!
Zen 다이아몬드 호텔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10가 조금넘었다.
호텔 직원들이 우리가 도착하자 재빨리 나와 인사를 하며 트렁크를 들고 이동한다.
이때부터 약간의 팁은 필수 조건이다.
한강에 인접해 있는 호텔내부는 청결한 상태로
정리도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 만족했다.
12월 27일밤,호텔에서 보이는 다낭의 한강(Han River)야경이다.
강 이름이 서울 한강과 같은게 의아스럽기도 하고..
이렇게 이번 여행의 첫날은 한강 야경을 보면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