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악스카이웨이를 따라 팔각정에 오르다../21년2월24일(수)
평창동에 들릴곳이 있어 일을 보고 돌아오면서 부암동에서 북악스카이웨이로 들어섰다.
나선형으로 구불구불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오르는 곳에는 평일이라 그런지
마주오는 차들도 이따금씩 지나치는것외에 걸리는것이 없는 한적한 드라이브코스다.
도로총길이 11.8㎞, 그 중간지점쯤 높이 342m인 정상에 북악팔각정이 있어
북악산과 서울의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주차비는 평일이라서인지 무료다.
지하층에 주차하고 나와 몇계단을 올라서니 어디에서 만나도 투박하면서도
우직한 모습의 정겨운 느낌이 드는 장승과 솟대가 눈에 들어온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보는 팔각정 주변은 아직 한기가 가시지 않은 분위기다.
야외이라서 그런지 발열책크도, 방문기록도 하라는게 없다.
그러니 각자 알아서 마스크 잘쓰고 방역수칙 준수하는것 밖에 없다.
북한산 아래 부촌이라고 하는 평창동 일대의 뷰이다.
특이종의 소나무인지 솔방울이 다닥다닥..많이도 달려있어 평창동의 뷰와 함께
감탄을 자아내는 또 하나의 걸작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팔각정 위로 올라가 보니..
빨강, 파랑 두개의 우체통을 얼마나 이용하랴만은 "느린우체통"이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세요..~~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곳에도 북한산을 배경으로한 뷰가 있어..
북악팔각정위에서 바라본 남산과 N서울타워 전경
서울 시가지를 조망하는데 미세먼지가 많아서 잘 보이지 않는게 흠이다.
팔각정 뒷편 공원에 여인상울 시작으로 여러개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북악팔각정에서 바라본 태극기와 그 건너 풍광들..
지하층으로 가기 위해 계단을 내려간다.
편의점도 "코로나19"로 영업중단
카페도 "코로나19"로 영업중단
50여대를 주차할수 있는 주차장에는 20여대만 주차되어있었다.
주말은 주차전쟁일테지만 평일인지라 여유있게 돌아보고 나올수 있어 좋았다.
윤동주기년관을 찾아서..
발열책크하고 방명록기록하고..
방문객중 영화를 관람하는이는 아무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