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이있는오솔길/혁신도시에서
[원주혁신도시에서..21-24]원주시행구동,치악산 국형사를 가다..//21년12월7일
가잔티
2021. 12. 7. 14:26
오찬후, 치악산 서편 송악림에 위치하고 있는 "국형사"를 찾아본다.
신라경순왕때 무착조사가 창건하여 고문암이라 했고
조선태조는 이곳에 동악신을 봉안하고 동악단을 세워 해마다 봄가을에
원주,횡성,영월,평창,정선고을의 수령들이 모여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
이로 인해 고문암은 나라의 형통을 기원한다는 국형사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주차장에 차를 놓고 왼쪽길로 들어가다 보면 차량금지 안내판이 있고
이곳은 형이 아닌 향으로 바뀐"국향사"라고 되어있다.
이곳에 당도했을때 스님이 통일대범종을 치고 있었다.
아마 12시를 알리는가 보다.
설법전..
불두화핀 관음상..
주변으로 천연송림이 잘 보존되어있다.
6.25전란후 도벌꾼들들로부터 산림훼손을 막기 위해 전용호스님은 도끼를 휴대하고
다니며 지켰다고 한다.
오른쪽길로 오르는길..
사찰경내에서 보이는 원주 혁신도시 전경..
바로 아래에는 "수피다"카페가 있다.
수피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나가는 길은 둘레길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