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뜰헤매기

논산의 관촉사, 거블의 대표 은진미륵..//22년1월9일

가잔티 2022. 1. 9. 17:30

 

 

 

미세먼지가 많고 안개도 끼어있는 그런 날씨다.

일주문 못미쳐 주차를 하고 도보이동을 하기로 했다.

 

 

 

이곳은 특이한게 일주문을 지나도 상가지역과 마을이 있다.

문밖은 속세의 땅, 문안은 진리의 땅이라는 의미를 희석시켰다기 보다는

토속신앙의 색깔이 진하게 느껴지는 생각을 하면서 이동을 한다.

 

 

 

 

지나가는 상가 앞에 진열하고 있는 논산의 막걸리는 뻑뻑주

 

 

 

천왕문 바로 앞에 오래된것 같은 작은 규모의 매표소가 있고.. 

 

 

 

 

왼쪽 계단으로 오르면 관촉사 뒤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ㆍ"걷쥬"라는 글이 적혀있다.

 

 

 

나무도 오래되다보니 이렇게 혹이 생기고 

껍질도 벗겨지는 인고의 시간을 견디고 있는가 보다.

 

 

 

 

계단을 올라 반야루를 지나면 대광명전을 만나게 된다.

대광명전은 2층으로 보이나 안에서는 통층으로 보인다.

 

 

 

 

다른 사찰에서는 보기 힘든 윤장대도 있다.

윤장대를 한번 돌리면 경전을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고 한다.

 

 

 

우측으로 미륵전, 명부전이, 그뒤로 높은 곳에 삼성각이 위치해있다.

 

 

 

미륵전 뒤로 석탑, 석등, 은진미륵 입상이 있다.

석탑은 화강석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3.4m이다.

 

 

 

배례석은 윗면에 커다란 연꽃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간 작은 연꽃 두송이를 양각하였는데

연꽃잎은 여덟잎으로 되어있고 한잎의 중앙부가 갈라져 두개로 나뉘어진 것으로 표현되었다.

 

 

 

 

 

고려초인 광종 19년(968년) 전폭적 지지를 받아 당대의 조각 장인이었던

승려 혜명이 제작하였다고 한다. 높이 18.12m로 국내 최대 석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