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하늘공원에서..//22년10월23일
주일 9시미사를 마치고 상암동 하늘공원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11시다.
도로변은 이미 만차로 주차할곳이 없거니와 주차장내를 한바퀴 돌아도 헛방이다.
그런데 자전거를 타고 주차를 관리하는 분이 손짓으로 오라는 신호를 하길내
얼른 가보니 주차라인은 없지만 널널하게 한대는 댈수가 있는 자리다. 얼마나 고마운지..
이곳 시설은 군인공제회서 운영하는것 같은데 다들 친절하다.
이곳에 와 본지도 5년은 넘은것 같다. 그때는 걸어 다녔는데..
이제는 힘이 드니 맹꽁이 열차를 타기 위해 표를 구입하고 줄서서 대기한 시간이 30분은 넘는다.
기다리는 사람들도 가지각색이다.
내국인, 외국인, 외국인중에도 여러 나라에서 온 분들이다.
곱게 물들었다 이제는 퇴색되어가는 댑싸리를 배경으로 기념을 남기느라 바쁘다.
하늘공원 옆 노을공원에도 댑싸리가 많이 있다는 정보를 주는 분도 있고..
전망대 위에서 조망를 할까하고 갔는데 올라가지 못하게 줄로 막아 놓았다.
코로나를 의식해서 대민 접촉을 차단한것인지는 몰라도 잘한건지는..
흐린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움직이질 않는다.
곰돌이도 축제기간에 마스코트 역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
분홍색의 핑크뮬리 주변에서 아름다운 순간을 남기는 이들이 넘쳐난다.
가족과 함께 휴일을 즐기고 있는 애기와 가족사진을 찍어
메일로 보내 줬다. 그중 한장을 올린다.
억새와 솟대..
맹꽁이 열차를 타고 내려 오려는 인파는 긴줄을 만들어 놓고 있었고..
미세먼지는 북한산을 내 주지 않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