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이있는오솔길/혁신도시에서

[원주혁신도시에서..24-39] 노랑색으로 물든 은행나무길,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를 걷다..//24년10월29일

가잔티 2024. 10. 29. 22:01

 

 

두번째 방문한 건강밥상, 원주시 흥업면에 있는 "김가네 보리밥"이다.

반찬류가 많아 별도 메뉴를 청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런 밥상을 대하면 대접을 잘 받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정갈하고, 맛나고..

 

 

 

원주 흥업면 매지리에 있는 호수이다.

호수 건너 연세대 미래 캠퍼스 전경을 담아보니,

한장의 기념으로 남길만한 장면들은 되겠다.

 

 

 

 

 

 

 

 

나무 데크길을 거닐면서,

 

 

 

기념도 남긴다,

 

 

 

무궁화 동산길,

의자에 인적은없고 낙엽만 쌓여간다.

의자 밑에도, 뒤에도..

 

 

 

 

연세대 미래 캠퍼스에 노랑 물결이 일었다.

은행나무길, 명소이다.

 

 

 

 

 

 

은행나무는 순시간에 잎을 떨춰내기 때문에

일정을 잘 맞춰서 방문해야 제대로 볼 수 있다.

딱히 일정을 맞춘것도 아닌데 잘 온것 같다.

 

 

 

카메라 앵글을 어디에 맞춰도 노랑의 색감을 건질 수 있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 자리

초록이 지쳐 단풍 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서정주 시인의"푸르른 날">

 

 

 

 

 

 

 

 

매지 호수를 나오면서,

치악산 능선에 단풍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