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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운남성,11-3] 중도객잔(中途客棧)에서-관음폭포까지의 차마고도를 트레킹하다..//24년11월2일

가잔티 2024. 11. 5. 12:27

 

 

차마객잔에서 이곳 중도객잔까지 걸어서 이동하려면 2시간 넘게 걸리겠지만

우리는 승용차로 이동했으니 몇 십분만에 도착했다.

생계를 위해 말등에 생필품을 싣고 이곳을 지나갔을 마방들의 고행길을

여행온 우리들은 모든게 생소해서 탄성만 뱉어낼뿐이었다.

 

 

 

 

 

 

 

 

 

 

 

 

관음폭포를 보기위해 걸응을 재촉하는데 산 등성이로 산양들이 보인다.

바위위에 서 있는가 하면 바위를 침대삼아 누워있는 녀석도 있다.

마방의 손에 끌려 다니던 말들은 다 어디 가고 이제는 역사 속에서나 기억될 뿐이다.

 

 

 

 

 

 

 

 

 

 

 

 

 

 

저 구간을 돌아서면 목적지가 나타난다.

 

 

 

드디어 관음폭포가 보인다.

 

 

 

 

 


 

 

 

저녁은 한식당에서,

여강지역에서 한글로 식당 간판을 단곳이 많지 않을텐데 "백운정"이란 식당이다.

삼겹살로 저녁을 했는데, 상추를 무한 리필해준다.

주인이 중국인인데 인심이 푸짐하다. 삼겹살맛도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