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저산산이좋아/한강변돌아서
한강 노들주변을 거닐어보니..//25년2월14일
가잔티
2025. 2. 14. 20:20
낮기온이 영상 9도까자 올라갔으니 이제는 추위도 한풀 꺽였나 보다.
연일 계속되는 추위에 2월 9일 한강이 얼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한강대교 두번째~네번째 교각 상류 100m 부근에서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에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을 때 결빙으로 판단한다.
1906년 당시 한강의 주요 나루 중 한곳이 노량진이 접근성이 가장 용이해
관측 지점 기준으로 선정됐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노들나루가 있던 곳에 생긴 한강대교에서 약 120년간 관측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관측이래로는 1964년 2월 13일에 이어 두 번째로 늦다.
가장 일찍 한강이 결빙된 해는 1934년으로 12월 4일에 얼었다.
과거에 비교하면 한강이 늦고 짧게 얼고 있다.
한강변에는 얼어있던 두꺼운 얼음이 아직도 남아있다.
음력 정월 대보름이 이틀 지난 십칠일 밤의 달모양이다.
한강대교 아래 자전거도로길로 내려가 걷기를 하면서,
한강철교가 웅장하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