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25년 乙巳年, 始山祭도 노고산에서..//25년3월22일
5월5일은 부처님 오신날이어서
이곳 흥국사에도 연등이 달려있다.
23년 3월 4일에 이곳 뒷길로 해서 노고산으로 올라갔는데
올해도 역시 이 루트를 거쳐 올라가려고 차를 주차장에 대기 시켰다.
23년 3월 4일에 모였던 일행 사진이다.
오늘은 사찰 뒤에 있는 쉼터에서 잠시 머무르며,
번데기에 커피 한잔을 들며 담소를 나눈다. 가랑잎이 많이 쌓여있다.
시작부터 가파른 계단이 시작된다.
그렇게 춥던 겨울이 슬쩍 물러났는가 싶더니
어느덧 생강나무에 꽃망울이 맺혔다.
꽃이 먼저 피고 그 후에 잎이 자라기 때문에 꽃이 피는 동안 나무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이곳에도 생강나무꽃망울의 아름다운 자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왠일인지 산객들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양주시"노고산"
정상이라야 487m이다.
줄지어 서서 기념을 남긴다.
23년 4월 3일날에,
시산제 장소를 찾아서,
이 지점이 471m이다.
천방산 시산제도 올리고,
되돌아 나오는길,
흥국사까지 원점 회귀하는 산행이다.
올 한해도 무탈하게 산행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날씨가 좀 덥게 느껴졌다. 18도였다는데 땀도 났다.
흥국사에서는 석탄일 준비에 바쁜것 같았다. 모여서 예행연습하는 일행도 보이고,
광화문에서는 양 진영으로 나뉘어 종일 시끄럽다.
벌써 몇달째 주말이면 계속되는 연례 행사가 되어 버렸으니
언제나 조용한 사찰같이 될 것인지, 그래도 하루가 마무리되어간다.
벚꽃은 아직도 시간이 필요한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