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이있는오솔길/出寫

2025 최고의 은하수 사진들..//25년7월10일

가잔티 2025. 7. 10. 11:40

 

 

 

광활한 어둠속에서 반짝이는 별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우주의 일부가 된듯한 경이로움에 빠지게 된다.

2025년 은하수 올해의 사진작가(The 2025 Milky Way Photographer of the Year contest)들이 그런

순간들을 담아낸 경이로운 사진들이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16개국에서 무려 6,000점 이상의 사진이 출품된 수상작들은 칠레의 사막, 예멘의 산지, 뉴질랜드의 들판,

그리고 깊은 동굴속에서까지 촬영되었으며, 그 안에는 인간의 기다림, 감탄, 호기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딘가 멀고 고요한 밤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이다.

이 사진들이 전하는 건 단순한 미(美)가 아니라, 우리가 하늘을 올려다보며 느끼는 본능적인 그리움일지도

모른다. 유난히도 더운 폭염이 이어지는 7월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