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의 이해, 답사기행] 명동과, 서울역 일대의 건축물 기행을 하고, 서소문 역사박물관까지..//26년1월28일

영하권이 계속되는 날씨,
두터운 동절기 복장을 하고, 명동지역과 서울역일대의 건축 기행에 나섰다.
명동성당에 도착, 추모예배나, 건축에 대한 답사를 하려고 하니 성당행사때와는 다르게
새로운 감회가 드는것도 사실이다.

명동성당은 1892년에 착공하여 6년 후인 1898년에 완공했다.
고딕 리바이벌(Gothic Revival) 건축양식으로, 프랑스 성당 양식을
본떠 지었고, 설계와 공사는 프랑스 선교사들이 주도했다.

붉은 벽돌을 주재료로 사용하였으며, 내부는 석재, 벽돌 구조로
당시 조선에는 매우 낯선 방식이었고, 결국 명동 성당은 근대 건축기술의 상징이 되었다.
종탑 높이는 약 45m, 성당이 언덕위에 있어, 도시 위에서 신앙의 중심처럼 보이도록 설계되었다.

성당 중앙문(청동문) 부조에 표현된 내용,
이 작품은 1987년에 최의순 작가에 의해 완성된 성화적 이야기다.
문 표면에는 한국 천주교회의 중요한 사건과 인물이 새겨져 있는데,
맨 위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미사를 집전한 중국인 주문모 신부와,
우리말 교리서를 편찬한 정약종 회장이 그려져 있다.
중간에는 이름없는 평범한 조선의 신자들이, 신분 구분 없는 복장,
남녀·노소가 함께 등장한다.(천주교는 양반·상민·여성·아이 모두에게 열린 신앙)
당시는 조선 사회의 신분 질서를 근본적으로 뒤흔든 종교였다.

도착한 시간이 10시 미사시간이어서 주변을 돌아보고 미사후에 다시 방문했다.
내부 공간의 특징은 신랑(身廊)구조로, 스테인드글라스는 초기엔 소박했지만,
이후, 순교 성인·성서 장면이 추가 되었다.


김대건 신부(1821년 출생,1846년 9월16일 순교)
충청도 솔뫼(현재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1836년 16세에 해외 유학후
1845년 상하이에서 페레올 주교에게 사제 서품(한국인 최초의 가톨릭 사제 탄생)
1846년 체포되고, 그해 9월 16일 한강 새남터에서 만 25세의 나이로 순교했다.
사형 직전 남긴"이것이 나의 마지막 시간이요,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첫 순간입니다"
말이 유명하다.

지하성당(Crtpt),
한국 천주교회의 "기억과 기도"가 모여있는 공간이다.
유럽 대성당 전통에서는 순교자·주교의 무덤, 죽은 이를 위한 기도의 장소로 사용되는데
명동성당도 이 전통을 그대로 따른 것으로 본다.
이곳에는 앙베르 주교, 모방 신부, 샤스탕 신부, 김성우 안토니오, 최경환 프란치스코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




지하성당이 있는 광장에 성모 (무염시태無染始胎)상이 있다.
성모마리아는 잉태되는 순간부터 원죄의 영향없이 하느님의 은총 안에
보호되었다는 믿음을 말한다.




명동시가지에서,

중앙우체국역사,
1884년(고종 21년) 조선 최초의 근대 우편기관 "우정총국" 설치
이때부터 개인의 말(편지)이 국가 시스템을 타고 이동하기 시작했고,
공교롭게도 우정총국 개국 축하연 날 갑신정변이 발생하기도 했다.

홍영식(1855~1884)선생 동상,
한국의 근대 우정은 1883년 홍영식이 보빙사의 일원으로 미국을 방문한 뒤
우편의 중요성을 고종께 진언해 1884년 4월 22일 우정총국을 개설하고,
초대 우정총판으로 임명되면서 시작됐다.동상은 우정총국을 창설하라는 고종의
교서를 받들고 먼 곳을 응시하는 시선을 통해 선진문명과 개화에 대한 신념과
실행의지를 표현, 서울교육대 이상갑 교수가 제작했다.



서울 중구 소공로에 있는 신세계 백화점,
1930년에 건립된 이 건물은 대한민국 등록문화재 제 71호로
일제 강점기 당시 최고급 백화점이었던 미쓰코시가 경성의 중심
상업지에 세운 대형 근대 건축물이다.
해방후 미군정→동화백화점→신세계백화점으로 이어졌다.

신세계 본점은 단일 양식이 아니라 혼합형 근대 건축으로,
화강석을 사용한 묵직한 외벽으로, 하브는 단단하고 상부로 갈수록
가벼운 비례가 특징이며,
1-2층에 큰 아치창과 상층부는 직사각형 창이 멋스럽다.


한국은행,













2층에 있는 옛 한국은행 총재실,



A팀은 홍복중화요리식당에서 우동으로 ,



B팀은 갈치식당이 있는 곳에서 점심을 했다.

남대문 야채호떡,
호떡을 사려는 사람들로 긴줄을 만들고 있어 사는건 포기를 할 수 밖에 없었다.


삼성이었던 건물이 부영으로 바뀌었다.


남대문을 지나,

남대문을 지나다 보면 건물 중간에 자유의 여신상이 보인다.
자세히 찾아야 보인다.


세브란스빌딩앞에 서있는 현봉학 선생 동상,


2017년에 개장한 "서울로 7017"
자동차길이었던 고가도로를 사람을 위한 공중 보행길이다.
고가위에서 바라 본 서울역사,




산업화의 흔적을 지우지 않고, 콘크리트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여,
과거를 부끄러운 것으로 덮지 않음에 있다. 차로 빨리 지나가던 고가도로를
천천히 걸으며 머무는 길로 생각하면 좋겠다.

고가에서 서부역으로 내려오다 보면 넓은 공간에 공사가 한창이다.
서울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이다.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서소문 밖 네거리 터에 세워진 조선시대 박해로 처형된 천주교인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박물관으로, 2019년 6월 1일에 개관하였다. 이 터는 조선시대 다수의 천주교인들이
박해된 순교 성지다. 지상에는 서소문 역사 공원이, 지하에는 박물관이 있다.







성 정하상 바오로 기념 성당,














상설 전시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