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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있는오솔길/국내가볼자리

한많은 40계단 기념비

 

한많은 40계단 기념비
 

 

40계단은 1950년 6·25 피난시절 교통·행정의 중심지였던 부산중구에 위치하여

 많은 피난민들이 그 주위에 판잣 집을 짓고 밀집해서 살았었고

바로 앞 부두에서 들어오는 구호물자를 내다 파는 장터로

그리고 피난 중 헤어진 가족들의 상봉 장소로 유명했던 피난살이의

애환을 상징하던 곳이었다.

 1951년 박재홍이 부른 "경상도아가씨" 라는 곡의 소재로도 사용되는 등

당시 영주동 뒷산 동광동, 보수동 일대에 흩어져 살았던

10만이 넘는 피난민들에게는 가장 친근한 장소였다.

 

40계단문화관광테마 거리는 국민은행 중앙동지점에서부터

40계단을 거쳐 40계단문화관과 팔성관광까지 약 450m가량에 이르는 거리를 말한다.

한국 전쟁 시 피난민의 애환과 향수가 담겨있는 유서깊은

 40계단 주변을 50~60년대 분위기에 맞도록 재현하여 추억을 회상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관광명소로 육성하고자 조성하였다.

40계단문화관광테마거리는 2004년 6월 부산시 종합평가최우수거리로 선정되어

 사업비 3억원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한국전쟁 피난시절의 애환과 향수가 담겨있는

특색있는 테마거리 조성으로, 새로운 체험관광 명소화로의

 문화관광중심지의 위상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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