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공원에서, 노을공원, 행주산성 원조국수까지..//25년1월4일
월드컵 경기장에서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생태공원을 거쳐행주산성 원조국수집까지 도보행군을 하는걸로, 계단 정상에 오르면 331개를 올라온 것이다. 하늘공원에 도착, 노을공원으로, 난지, 오로라(2009, 최만린, 1935~) 약속의 땅(2009, 강희덕,1948~) 제시(2009, 심문섭,1943~) 행주산성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이다. 고양 행주수위관측소,1916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창릉천과 한강의 합류점인 경기도 고양시 행주동내에설치된 후 한강의 수위 관측을 시작하였다.이 후 1979년 관측을 종료한 후 1980년 관..
탑골공원,더쌍화Coffee..//24년12월21일
시끄럽다, 온 나라가, 광화문 주변에서의 주말집회는 계속되고 있는데,오늘은 더 많은 인파가 모인다고 한다. 교통편은 더할나위없이 혼잡과 혼잡이 계속된다. 종로3가에서 오찬모임을 마치고 탑골공원앞에 있는 더쌍화에 들렀다. 인삼죽, 홍삼정과, 인절미와 무화과 절임, 은행, 고구마, 귤, 쌍화꿀,건강식이 따로 없다. 탑골공원은 공사가 진행중이다.후문, 일상에 필요한 간단한 물건을 좌판에 놓고추운 날씨에 누가 사주는지는 모르겠지만,이분은 이곳에서 긴 세월을 함께 하는것 같다.인적은 없고, 봄이 오면 좀 나아지려나..! 조선시대 원각사가 있던 탑골공원,조선 성종조때 숭불정책이 억불정책으로 바뀌면서 연산군 시절에는 기생 1,200명, 악사 1,000명,감독 40명이 기거하는 기생방인 연방원(聯..
선릉(宣陵)과 정릉(靖陵)을 踏하다..//24년12월17일
선정릉역(9호선)에서 하차하여 밖으로 나오면,테헤란호, 봉은사로, 선릉로, 삼성로로 이어지는 넓은 부지에 안겨있는 선정릉을 만나게 된다.볼일이 있어 강남에 갔다가 지하철을 반대로 타는 바람에 "이왕에"하고 선정릉을 돌아보았다. 세계유산답게 년말, 년초를 준비하느라 다들 바삐 움직인다. 가로수에 전구를 달아매는 작업도 한창이다. 썰렁하다. 매표를 하고 출입을 하는 곳이다.약간의 바람, 영상 2-3도를 오르내리는 날씨가 오히려 목을 움츠러들게 한다.운동삼아 나온 주변분들 몇명만이 돌아 다니고 있다. 안내그림만 보고 있으면,참, 넓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구나..!를 실감하면서도이로해서 자연숲을 지키고 있으니 그 또한 감사할 일이다. 몇그루의 소나무, 주변의 갈참나무군,다행히도 이번 폭설에 ..
첫눈내린 서울시가지 주변의 풍경..//24년11월27일
첫눈부터 쎄게 내린것 같다.15.8cm라는 기록적인 폭설이다.1907년 이래 11월 하루 적설로는 최고치라고 한다.1966년 11월20일에 쌓인 9.5cm로 11월에 10cm 넘게눈이 쌓인것도 올해가 처음이라고 하니, 과천대공원의 설경, 오후 2시,서울시청, 덕수궁, 광화문을 지나면서,휘날리는 눈보라에 차창 밖으로 앞이 보이질 않는다. 서울시청사앞, 덕수궁도 분간하기 어렵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들,혼자 우산쓴 이, 둘이 같이 우산쓴 이,우산없이 눈을 맞으며 건너는 이들도 제갈길이 바쁘다. 눈덮힌 인왕산의 운치도, 자하문 터널을 지나면서, 고대안암병원 앞마당에도,눈은 여낙없이 쌓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