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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꽃을 기다리는 시간, 드림파크 야생화단지..//26년9월4일 꽃을 만나기 어려운 요즘이다.주 5일 근무를 하는 친구가 평일에 모처럼 시간을 내어 함께 길을 나섰다.오늘의 목적지는 인천 검단에 있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다. 오전 9시 40분, 야생화 단지에 도착했다.하늘은 파랗고 낮 온도는 29도, 천천히 걸어도 이마에 땀방울 이 맺힌다.아직은 낮에 돌아다니려면 더위를 감내해야 할 것 같다. 넓은 공간에 조성된 야생화단지는 잘 정돈되어 있었다. 연꽃단지를 비롯해 여러 공간이 짜임새 있게 꾸며져 있어 산책하며남아있는 꽃을 찾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특히 핑크뮬이 눈에 들어 온다. 지금은 푸른빛을 띠고 있지만 꽃이 피기 시작하면 ..
[출사]국립중앙박물관에서의 장면모음..//26년9월3일
비 오는 날, 다시 마주 앉은 식탁에서의 시간..//26년9월1일 베란다 난간에 웅지를 틀고 있는 한그루의 나팔꽃은비가 세차게 내리는 아침인데도 이곳저곳에서 나팔을 불고 있다. 동부이촌동 형님네가 가끔 쉬었다 오는 용평 아파트에서 함께 지내며,무더운 서울을 잠시 벗어나 시원한 시간을 보내고 온 지 열흘쯤 되었다. 그리고 9월이 시작되는 오늘, 다시 형님네와 마주 앉았다.점심을 함께하기 위해 찾은 강강술래신림점이다.연중무휴로 문을 여는 곳이지만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손님들은 여전히 많다.넓은 식당안, 옆에있는 룸들에서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웃음 소리가 가득하다.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도 그칠 줄 모른다.창밖으로 빗줄기가 계속 이어지고, 젖은 거리를 차들이 누비고 있다.용평에서의 시원했던 시간들의 얘기들, 또 언제 갈것인가의 설레임,이렇게 하..
[국립중앙박물관]우리들의 밥상, 특별전시회..//26년8월31일 요즘 서울 지역은 관측 예보가 빗나가는 경우가 많았는데,오늘은 비온다는 예보가 정확하게 맞는다.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전을 관람하기 위해 오후 1시에 입장했는데 외국이들도 많이 보인다. 밥상을 이어준 곡식, 보리 국수먹는 모습김준근(金俊根)-이건희 기증 국수장사(麵商)작가모름-이건희 기증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도마 여러가지 소반(各種小盤)조선시대에는 오늘날과 달리 유교적 예법의 영향으로 신분, 성별, 연령에 따라 식사를 했다.이에 따라 한 사람들이 하나의 상을 사용하였는데 이를 소반이라고 한다.소반은 기능적으로는 음식 그릇을 운반하는 쟁반의 기능과 식사를 하기 위한상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높이는 대체로 25~30cm 내외로 ..
[서초동] 대나무골에서 동서댁 가족들과의 만남..//26년8월29일 서초동에 있는 대나무골 한정식에서 동서가족모임을 가졌다. 이 음식점은 30여 년 전 내가 지근거리에서 근무했을 때부터 들리던 곳이다.자주는 아니었지만 어쩌다 모임이 있을때면 이곳을 찾곤 했기에,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다시 들르니 옛 기억들이 하나둘 떠오른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조카들과 조카손주들,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잘 살아주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고맙고 대견하다.세월이 흐를수록 가족들이 건강하게 지내며 얼굴을 마주하는 일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음식이 하나둘 상 위에 올라오기 시작한다.정갈하게 차려진 음식들을 바라보며 자연스럽게 젓가락이 오가고, 맛있는 음식에 이야기도 더욱 풍성해진다. 대나무골 한정식 메뉴,영의정 정식 대표:57.0좌의정 정식 대표:4..
오늘도 더운 날, 명태조림으로 나눈 정..//26년8월25일 우리집 베란다에 나팔꽃 한개 넝쿨이 뻗어 나가 발코니 전체를 덮었다.아침에 나팔꽃을 피웠다가 낮에는 조용히 사그러 든다. 일산 동구 중산동에있는 '명태명가'에서 간만에 모임을 가졌다.식당 이름은 명태명가지만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시래기명태조림이다. 적당히 매콤한 양념이 입맛을 돋우고, 무엇보다 함께 들어 있는시래기의 양념이 깊이 배어 있어 명태보다 시래기에 자꾸 젓가락이 간다.명태라고는 하는데 코다리라고 해야 이해가 빠르다. 오늘 식대는 기동 친구네가 흔쾌히 부담했다.맛있는 음식도 고맙지만, 함께한 친구들의 마음이 더욱 고맙게 느껴지는 자리였다.식사를 마치고는 청자다방 일산주엽역점으로 자리를 옮겨 군고구마를 곁들인 커피 한잔을 하려고 했다.그런데 웬일인가, 빈자리가 하나도 없다...
[국립중앙박물관]추사 김정희와 그의 동반자,특별전시회..//26년8월24일 전시장소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202-1호)전시기간2026.8.11.(화) ~11.22.(일) 월요일인데도 명작을 보기위한 관람객들이 많이 돌아 다닌다.이번 1부는 중앙진열대, 2부는 난공대사탑비 주위,3부는 오른쪽 벽면, 4부는 왼쪽 벽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추사 김정희의 시대18세기, 조선왕조 영·정조 시대 미술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가 상징적으로보여주는 조선식의 사실주의 화풍이 지배했다.그러나 18세기 초 진경산수와 풍속화가 매너리즘에 빠져 들어갔을 때 추사 김정희가 등장하여문자향(文子香)서권기(書卷氣)를 강조한 본격적인 문인화풍 바람을 일으켜 앞 시기와는 전혀 다른 서화세계를 전개하게 되었다.이 변화는 서예의 새로운 변화로부터 시작되었다.종래의 글씨..
[出寫]평창,용평에서 여름,(夏) 겨울(冬)을 담다..//26년8월17일-20일 2026년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평창에 머물렀다.안반데기에도 올라가보고, 도암댐도 가보고,케이블카를 타고 1458m의 발왕산 정상에도 올랐다. 발왕산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담은 사진중 여름(夏), 겨울(冬)을 올린다. 2024년 3월 16일, 올랐을때,
[평창 용평에서]알펜시아 트룬 컨트리 주변 돌아보기..//26년8월19일 돌아 나오는 길,
[평창,용평에서]국민의 숲길 따라..//26년8월19일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났으니,내자와 동네 한 바퀴를 돌아 보기로 했다.집을 나서자 맑은 아침 공기가 상쾌하다.길가에는 해바라기가 환하게 피어있고, 그 옆에는 앙증맞은 돌배도 주렁주렁 달려 있다. 꽃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있어 겹해바라기라 한다.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가 바로 지척이다. 언제부터 재배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이 모두 당근밭이다.올해처럼 유난히 더운 날씨에도 당근은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었다.대관령의 서늘한 기후가 한몫하는 모양이다. 산책을 마치고 형님네 아파트 옆에 있는 리조트에도 들어가 보았다.가까이 있으면서도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던 곳이다.며칠만 지나면 성수기 요금이 끝난다고 한다. 아침식사는 집에서,형수님 솜씨가 일가견이 있어 보인다..
[평창,용평에서]해발 1458m의 서늘한 고원, 발왕산에 오르다..//26년8월18일 평창에서의 둘째 날, Sliding Centre가 아파트에서 바라보니 손에 잡힐것 같다. 출근하는 차량들인지 지그재그 길을 올라가고 있다. 출입구에서 만난 사마귀,이 사마귀가 꿈에 나타나면 여러가지 해몽이 있게 된다. 인당 27,000원, 형님네가 예매해 놓았다.이곳에 사는 주민은 50% 할인이다.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드레곤프라자 2층 케이블카 탑승장,휴가철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찾는 이들이 많다.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주변 풍경, 올라온 길은 멀어져 가고, 케이블카 타고 정상까지 오르는데는 20여분 정도,멀리 아득하게 정상이 보인다. 7.4km를 오르는 케이블카는 국내에서도 가장 긴 노선 중 하나이다. 정상에 도착하면, 슬로프 주변..
[평창,용평에서] 알펜시아 리조트 솔섬호수 산책길 돌아..//26년8월17일 용평회관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알펜시아 리조트 솔섬호수 주변 산책길에 나섰다.저녁 무렵의 산책길은 한결 여유롭다.길가에는 참나리가 곱게 피어있고, 그 너머로 우뚝 솟은인터컨티넨탈호텔의 모습을 함께 담아본다. 산책길을 따라서는 보랏빛 버베나 보나리엔시스가 아름답게피어 있어 걸음을 늦추게 한다.꽃길을 따라 걷다 보니 곳곳에 마련된 포토죤도 눈에 들어온다.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풍경이다. 청송정(靑松亭)이 정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여 만들었으며푸른 소나무가 많은 솔섬에 지어진 정자라서'청송정'이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한분이 몸을 풀고 계셨다. '같이 운동하시죠.'그분의 동작을 따라 해 보는데, 몸놀림이 어찌나 유연한지 감탄스럽다.잠시나마 함께 몸을 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