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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가을이 익어가는 관악산,..//26년10월17일 관악산 공원 만남의 광장은 이른 시간부터 사람들로 왁자지껄하다.산행을 위해 지하철에서 내리는 사람들, 버스를 타고 와 서울대입구에서 걸어오는 사람들로광장이 활기를 띤다. 오늘은 카모브 친구와 단 둘이 산행을 하게 되었다.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강아지 네마리를 데리고 나온 이 분,시간이 촉박한 지 빠르게 지나간다. 공원 안으로 들어가는 도로변의 단풍나무들은 조금씩 물들어 가는 듯하지만,아직은 가을빛이 짙어지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 관악산 호수공원에도 군대군데 단풍색이 번지기 시작했다.완연한 가을을 향해 산은 서서히 옷을 갈아입고 있다. 제1광장에서 스틱을 챙겨들고 폭포정으로 향했다.이 길은 폭포정까지 올라와 잠시 쉬었다 되돌아가는 사람들..
[고향집에서..]본가에 내려와 부친기일을..//26년10월15일 고향집 마당에 있는 무화과 나무 두그루, 마디마디에서 열리는 무화과,겉으로 봐서는 꽃이 보이지 않는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충남에서도 재배가 된다는게 기후의 변화가 실감난다.초겨울에 밑등만 남겨두고 윗부분은 모두 잘라내는데 봄부터 이렇게 크게 자란다. 부친기일(음력 9월 5일)이어서 하루전에 고향 본가에 내려왔다.올해는 감이 풍년이다.단감도, 대봉감도, 모두 주렁주렁, 잎이 떨어지고 나니 감만 보인다. 감을 따면서 어릴적 봄에 찔레꽃을 따 먹곤했던 기억이 떠오른다.부친, 모친 묘가 옆에 있어서 그러는가 보다. 찔레꽃/이연실 엄마 일 가는 길엔 하얀 찔레꽃찔레꽃 하얀 잎은 맛도 좋지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 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하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밤마..
청계산 입구, 扶安愛書의 따뜻한 저녁한끼..//26년10월11일 서초구 신원동 청계산 입구에 있는 "부안애서(扶安愛書)" 김춘진 의원님 댁과 저녁 모임이 약속되어 있어 오후 5시에 도착했다. 이곳은 동네 한가운데에 느티나무 한 그루가 있어 한번이라도찾은 사람이라면 기억에 남을 만한 곳이다.몇번인지는 모르겠는데, 최근의 청계산 등산은2021년 12월 11일, 호랑이 친구와 찾았던 기억이 있다. 특히, 달라진것은 청계산으로 오르기 위해 반드시 지나야 하는 굴다리 주변이다.예전에는 몇몇 아주머니들이 식재료를 좌판에 놓고 팔았는데, 이제는 말끔하게정리된 굴다리 벽에일련번호까지 매겨져 있는 것을 보니 정식으로 승인해 준것 같다.식재료도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어 그동안 달라진 모습을 실감할 수 있었다. 식당 이름이 "부안애서"인데,"부안 아버지와 주고 받는 사랑의 ..
동서형님생일을 축하하며, 여의도 진가와에서..//26년10월10일 여의도에 있는 일식당 진가와에서 저녁 6시, 가족 모임이 예정되어 있었다. 오전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올라 서울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석촌호수 두 곳을 돌아본 뒤 삼전도비와 몽촌토성까지 둘러 보았다. 자차로 오려면 진가와가 있는 건물이 수리중이라 인근 원센트럴에 주차하고걸어서 이동하라는 추가 안내가 도착했다.식당이 입점한 건물이 리모델링을 하는 모양이었다.안내에 따라 주차를 마치고 일행들과 함께 식당으로 걸음을 옮겼다. 모두 자리를 정리하자 진가와 코스 요리가 시작된다첫번째는 계절의 맛을 담은 다섯가지 전채요리, 핫슨 5종이다.작은 접시마다 정성스럽게 담긴 음식들이 눈길을 끌었다.제철 식재료의 맛과 색감을 하나씩 음미하며 저녁 식사의 문을 열었다. 두번째로 진가와 면이다,감태와..
[송파구]몽촌토성, 올림픽 공원을 돌아서..//26년10월10일 "석촌"이라는 이름이 돌무지 무덤이 많다는데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고분 공원에 들어서자 층층이 쌓아 올린 기단식 돌무지무덤(기단식적석총)이 나타난다.백제 근초고왕의 무덤으로 유력하게 추정된다고 한다. 제 3호군, 점심은 화사랑 화로구이에서, 돼지갈비를 백암이 쐈다, 오찬을 마치고 휘날레인 몬촌토성으로 향했다.나는 다섯번째 답사형 방문이다. 높이가 있는 만큼 어디에서나 불쑥 나타난다.양주 불곡산에서도 보였다. 조선숙종때 우의정을 지낸 김구(1649-1704)의 묘역이다. 오동나무가 이렇게 오래되어 고목이 된것도 보기 힘들다. 웨딩촬영이것 같은데 반바지에 저런 복장은 희한하다. ..
[송파구]村人들,롯데월드타워에 오르다,석촌호수 주변도 돌아보고..//26년10월10일 잠실역 2번 출구로 나와 주변을돌아본뒤,오늘은 백암이 롯데타워 전망대, 삼전도비, 몽촌토성을 답사하면서 하루를가이드하기로 봄부터 약속했는데 드디어 그 날이 왔다. 롯데몰 시작은 오전 10시 30분이다. 뭔가 줍는것 같은 이 사람의 정체는,실물같은 마네킹이다. 10시 30분부터 투어가 시작된다. 123층 550m, 오르는데 30초 정도이다. 엘베에서 문이 열리고 스크린이 걷히면 서울이 나타난다.다행히 시계가 괜찮다. 약간의 안개가 끼어 멀리는 흐릿하다. 관악산부터 여기 저기 담았다. 남산도 가까이, 흑석동도 가까이, 오늘 답사지인 백제 왕들의 무덤(확실치 않음)도 한눈에 보이고, ..
[화성지역]제부도를 오가는 해상케이블카, 요트들, 출렁다리가 공존하는 전곡항..//26년10월9일 화성시 만세구 서신면 전곡항로 1-10,제부도로 가는 케이블카가 있고, 요트들이빼곡하게 들어찬 전곡항에 들어왔다. 오후 4시에 도착해서 들른 식당, 순하담 칼국수이다,내외가 운영하는데 주말이 시작되는 날이어서 많은 이들이 찾아왔다고 한다.백합칼국수, 감자전을 주문, 해물칼국수는 흔하게 볼 수 있는데오랜만에 접할 수 있는 백합칼국수여서 고마웠다. 담백하고, 간도 적당하고, 감자전도 맛있었다. 살림집 옆에 식당이 있고, 마당에는 강아지 두마리가 있다.식당을 개업한게 올 7월이었다니 아직은 경험이 일천할 터인데정성껏 음식을 준비하는걸 보니, 성공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둥이는 작아서 쳐다만 보고 있고, 흰둥이 녀석이 따라 다니며 짖어댄다. 데크길을 돌아 오는 길, ..
[화성지역]궁평항 황금해안길..//26년10월9일 매향리를 들렸다 궁평항에 다시 왔다.그런데 오후 2시가 넘었는데도 야외주차장은 제대로 주차를 할 장소가 없다.주차장을 세번이나 돌아도 도통 나가는 차가 없다다행히, 갓길에서 빠져 나가는 장소에 가까스로 주차했다. 궁평항 공영주차장은 아예 차로 장사진을 이뤘다.사람역시 장사진, 이곳을 장사항이라고 하고 싶다. 우리 일행도 헤어졌다 가까스로 찾곤 했다. 이렇게 왔던 사람들도, 저렇게들 멀어져 간다. 인생도 마찬가지,
[화성지역]포성이 멈춤을 공원화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26년10월9일 궁평항에서는 주차 전쟁을 벌이는 바람에 포기하고,12km 거리를 달려 매향리 평화생태공원으로 들어 왔다. 54년간 미 공군 사령부의 공군사격장으로 사용하던 쿠니사격장 부지였던 곳을생태공원으로 조성한 장소로, 현재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탈바꿈되었다. 작은 랜즈로 들여다 보면 매향리 주민이었던 분이 포성으로귀가 들리지 않고, 잠도 제대로 오지 않았다는 증언들이 녹화되어있다. 전망대로 올라 주변을 보니, 주민들의 노력이 얼마나 컸었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2005년 8월에 사격장을 폐쇄하였고, 2021년 9월에 공원으로 재단장하여, 잔디마당, 매향정,파고라, 작가정원, 습지생태원, 마을 숲 산책로, 평화기념관, 평화의 소녀상 등의 시설을 갖추..
[화성지역]들어서는 순간, 포근한 느낌을 주는 남양성모성지를 가다..//26년10월9일 신도림역에서 오전 9시30분에 출발한 승용차는,서해고속도로를, 국도를 달리다 10시30분에 남양성모성지에 도착한다.궁평항으로 가는 길에 일정을 약간 조정하여 들렀는데,11시 미사에 참석하기 위함인지 주차장에는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다.일주일 전부터 유료주차장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소성전, 대성전,가운데 있는 예수님이 좌우로 다 향하고 있다. 제대 우측의 최후의 만찬 모습, 좌측, 가브리엘 천사가 처녀인 성모님에게 성령으로잉태했음을 알리는 성모영보(聖母榮報)장면, 16세기 멕시코 과달루페에서 발현하신 성모님을 좌우에 배치하였다. 그 당시 발현에 대한 일화를 소개하면, 1531..
[고양지역]마곡VL웨스트 형님네와 가을나들이,일산호수공원,늘봄농원,중남미 미술관..//26년10월6일 10월1일에 다녀간 호수공원 고양가을꽃축제장에,마곡Vl르웨스트타운에 계신 형님네와 함께 방문했다.연휴가 끝난 첫날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으니,제3주차장(우측) 한곳은 이미 만차여서,되돌아 나와 제3주차장(좌측)에 주차해야 했다. 화훼농가에서 재배하여 판매하고 있는 국화,5개를 구매하여 형님네와 나누었다. 고양가을꽃축제장을 돌아보고, 35분 소요되는 17km를 35분을 운전하여강강술래 늘봄농원에 도착했다. 평일이어서 예약을 하지 않고 왔는데,대기9팀에, 10여분을 기다려 자리할 수 있었다. 운좋게도 4인이 앉아 식사할 수 있는 단독 룸을 배정 받았다. 오찬후 광장에 나와보니 라이브 콘서트가 진행중이고,식사를 마친 많은 분들..
찰칵!, 함께라서 더 행복한 순간, 성북동 면옥집, 길상사에서..//26년10월5일 이제는 완연한 가을로 들어선것 같다.10월 5일,김춘진의원님댁과 성북동에서 오찬을 가졌다.김포시 양촌읍에 있는 부환복집에서 모임을 가진 것이 벌써 1년이 넘은것 같은데,막상 서로 마주 앉고 보니 그리 오래된 시간이 아닌듯한 느낌이다.오늘의 오찬 장소는 성북동에 있는 성북동면옥집, 식사를 마친 뒤에는바로 옆에 있는 성북동빵공장에도 들렀다. 그리고 발길을 옮겨 길상사를 찾았다. 경내를 둘러보는데 김 의원님의 외손녀가 곤충을 잡겠다며 채를 들고 이곳저곳을 살핀다.초등학교 1학년인 아이의 눈에는 사찰의 고즈넉한 풍경도,작은 곤충 한 마리도 모두 재미있는 세상일 것이다.하지만 계절은 이미 가을로 들어서 곤충들이 모습을 감춘 탓인지 잡힐 리가 없다. 법정스님의 진영각 마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