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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더운 날, 명태조림으로 나눈 정..//26년8월25일 우리집 베란다에 나팔꽃 한개 넝쿨이 뻗어 나가 발코니 전체를 덮었다.아침에 나팔꽃을 피웠다가 낮에는 조용히 사그러 든다. 일산 동구 중산동에있는 '명태명가'에서 간만에 모임을 가졌다.식당 이름은 명태명가지만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시래기명태조림이다. 적당히 매콤한 양념이 입맛을 돋우고, 무엇보다 함께 들어 있는시래기의 양념이 깊이 배어 있어 명태보다 시래기에 자꾸 젓가락이 간다.명태라고는 하는데 코다리라고 해야 이해가 빠르다. 오늘 식대는 기동 친구네가 흔쾌히 부담했다.맛있는 음식도 고맙지만, 함께한 친구들의 마음이 더욱 고맙게 느껴지는 자리였다.식사를 마치고는 청자다방 일산주엽역점으로 자리를 옮겨 군고구마를 곁들인 커피 한잔을 하려고 했다.그런데 웬일인가, 빈자리가 하나도 없다...
추사 김정희와 그의 동반자/국립중앙박물관..//26년8월24일 전시장소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202-1호)전시기간2026.8.11.(화) ~11.22.(일) 월요일인데도 명작을 보기위한 관람객들이 많이 돌아 다닌다.이번 1부는 중앙진열대, 2부는 난공대사탑비 주위,3부는 오른쪽 벽면, 4부는 왼쪽 벽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추사 김정희의 시대18세기, 조선왕조 영·정조 시대 미술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 단원 김홍도의 풍속화가 상징적으로보여주는 조선식의 사실주의 화풍이 지배했다.그러나 18세기 초 진경산수와 풍속화가 매너리즘에 빠져 들어갔을 때 추사 김정희가 등장하여문자향(文子香)서권기(書卷氣)를 강조한 본격적인 문인화풍 바람을 일으켜 앞 시기와는 전혀 다른 서화세계를 전개하게 되었다.이 변화는 서예의 새로운 변화로부터 시작되었다.종래의 글씨는 ..
[出寫]평창,용평에서 여름,(夏) 겨울(冬)을 담다..//26년8월17일-20일 2026년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평창에 머물렀다.안반데기에도 올라가보고, 도암댐도 가보고,케이블카를 타고 1458m의 발왕산 정상에도 올랐다. 발왕산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를 담은 사진중 여름(夏), 겨울(冬)을 올린다. 2024년 3월 16일, 올랐을때,
[평창 용평에서]알펜시아 트룬 컨트리 주변 돌아보기..//26년8월19일 돌아 나오는 길,
[평창,용평에서]국민의 숲길 따라..//26년8월19일 아침 일찍 잠에서 깨어났으니,내자와 동네 한 바퀴를 돌아 보기로 했다.집을 나서자 맑은 아침 공기가 상쾌하다.길가에는 해바라기가 환하게 피어있고, 그 옆에는 앙증맞은 돌배도 주렁주렁 달려 있다. 꽃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있어 겹해바라기라 한다. 알펜시아 스키 점프대가 바로 지척이다. 언제부터 재배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이 모두 당근밭이다.올해처럼 유난히 더운 날씨에도 당근은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었다.대관령의 서늘한 기후가 한몫하는 모양이다. 산책을 마치고 형님네 아파트 옆에 있는 리조트에도 들어가 보았다.가까이 있으면서도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던 곳이다.며칠만 지나면 성수기 요금이 끝난다고 한다. 아침식사는 집에서,형수님 솜씨가 일가견이 있어 보인다..
[평창,용평에서]해발 1458m의 서늘한 고원, 발왕산에 오르다..//26년8월18일 평창에서의 둘째 날, Sliding Centre가 아파트에서 바라보니 손에 잡힐것 같다. 출근하는 차량들인지 지그재그 길을 올라가고 있다. 출입구에서 만난 사마귀,이 사마귀가 꿈에 나타나면 여러가지 해몽이 있게 된다. 인당 27,000원, 형님네가 예매해 놓았다.이곳에 사는 주민은 50% 할인이다.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드레곤프라자 2층 케이블카 탑승장,휴가철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찾는 이들이 많다.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주변 풍경, 올라온 길은 멀어져 가고, 케이블카 타고 정상까지 오르는데는 20여분 정도,멀리 아득하게 정상이 보인다. 7.4km를 오르는 케이블카는 국내에서도 가장 긴 노선 중 하나이다. 정상에 도착하면, 슬로프 주변..
[평창,용평에서] 알펜시아 리조트 솔섬호수 산책길 돌아..//26년8월17일 용평회관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고,알펜시아 리조트 솔섬호수 주변 산책길에 나섰다.저녁 무렵의 산책길은 한결 여유롭다.길가에는 참나리가 곱게 피어있고, 그 너머로 우뚝 솟은인터컨티넨탈호텔의 모습을 함께 담아본다. 산책길을 따라서는 보랏빛 버베나 보나리엔시스가 아름답게피어 있어 걸음을 늦추게 한다.꽃길을 따라 걷다 보니 곳곳에 마련된 포토죤도 눈에 들어온다.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풍경이다. 청송정(靑松亭)이 정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여 만들었으며푸른 소나무가 많은 솔섬에 지어진 정자라서'청송정'이라고 명명했다고 한다. 한분이 몸을 풀고 계셨다. '같이 운동하시죠.'그분의 동작을 따라 해 보는데, 몸놀림이 어찌나 유연한지 감탄스럽다.잠시나마 함께 몸을 풀며..
[평창,용평에서]안반데기에서 도암호까지, 대관령의 첫날..//26년8월17일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에 있는 아파트에 오전 11시쯤 도착했다. 동부 이촌동 형님네가 가끔 찾아와 쉬어가는 숙소인데, 형님네는 몇일전 먼저 내려와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다. 우리의 대관령 첫날 일정은 안반데기와 도암호를 둘러보는 것으로 정했다.휴가철이 막 끝난 시기라 그런지 대관령으로 이어지는 길은 한산했다.여름휴가를 떠났던 차량들이 빠져 나간 뒤라서인지 도로 위에는 차들이 많지 않았고,덕분에 주변 풍경을 여유롭게 바라보며 달릴 수 있었다.오랜만에 찾은 대관령의 맑은 공기와 한적한 길이 여행의 시작부터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그런데 안반데기에 도착했을때는 빗발이 세고 바람도 세게 불어온다. 정상부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을때는 너무 추워 두꺼운 겉옷을 꺼내 입었다. 양배추, 크..
[산행기]은평둘레길 3코스(구파발역-진관사입구)..//26년8월15일 지난주에 이어 구파발 2번 출구에서 시작된 둘레길 걷기,진관사 입구까지 가는 2.6Km의 길이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서면서 부터 시작되었다. 구파발이라는 지명에 대한 유래를 자세하게 표기해 놓았다. 조선 궁녀,여성 테마길로 조성을 해서인지 궁녀에 대한 안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갑자기 장수풍뎅이가 나타났다. 머리에 큰 뿔과 가슴쪽의 작은 뿔을 이용해다른 숫컷과 경쟁을 하는 수컷 장수풍뎅이다. 우리가 앉아있는곳에 원앙이 나타났다. 유유히 놀고있는 웡앙이, 위에있는 냇물에 원앙가족이 살고 있었다. ..
[파주지역] 메주꽃으로 7년 만의 오찬 나들이..//26년8월13일 파주 탄현에 있는 메주꽃을 찾았다. 무려 7년만이다.7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만큼 주변 풍경도 제법 달라져 있었다.네비가 알려주는 길을 따라 목적지에 도착하니 반가움과 함께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식당의 본가는 예전 모습 그대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주변의 부속건물들은 그동안 많이 바뀌어 있었다. 7년전인, 2019년 5월 18일 방문했을 때,사진을 다시 보니 그때의 모습과 지금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그 때는 5월이어서 꽃이 많이 피어 있었다. 특히, 메주꽃은 휴일과 영업 종료 시간이 여느 음식점과 조금 다르다.찾아가기 전에 영업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차장이 있고, 그 위에 아담하고 단아하게 꾸며진 정원,특이하게 돌로 만든 돼지(豚..
국립중앙박물관 미르공원 거울못과 석조물 정원의 무덥던 여름 날..//26년8월12일 박물관 야외 테라스에서 북쪽 전경을 바라보며 감상할 수 있도록 설치된 조망 안내판, 옥후북조도(屋後北眺圖)"집 뒤에서 북쪽을 바라본 그림"이라는 뜻이다.조선 후기의 문인화가 강세황(1713-1791)이 1784년경에 그린 부채 그림(선면화)이다.강세황이 말년에 살던 저택인 "두운지정(구름이 머무는 연못 정자)"이바로 이 박물관이 위치한 둔지산 기슭 부근이었다.이 자리에서 조선 시대 강세황이 바라보았던 240여 년 전의 북쪽 풍경을 담은 그림이다.오른쪽부터 매봉산, 남산, 북한산, 인왕산이 차례로 그려져 있다. 앙증맞게 생긴 돌호랑이는 조선시대 무덤을 지키는 지킴이로,이마에 임금왕(王)자가 새겨져 있다.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면서 많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가족 단..
용산 가족공원에 있는 장미원에서..//26년8월11일 용산구 서빙고로 185 일대에 있는 용산 가족공원,지하철을 이용할려면,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로 나오면 연결된다.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족공원을 가려면 미르폭포를 보고숲길을 지나다 보면 가족공원과 연계된다. 중앙박물관에 있는 미르폭포다. 중앙박물관에서 가족공원으로 이어진 길, 이제부터 가족공원이다.한낮의 폭염에 나뭇잎도 축 늘어진 것 같이 보인다. 생태공원에 인적이 없다. 돌아 다닐 엄두가 나지 않아서이다. 드라마 촬영팀, 촬영 장비를 옮기느라 땀이 장난이 아니다. Rose Garden, 빛바랜 장미가 내년봄을 약속하며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나마 장미원 마스코트인 손 조형물이 돋보인다.가까이 보아야 예쁜것도 있지만, 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