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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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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농다리를 건너, 미르309출렁다리에 가다..//25년5월14일 안성에서 오전 일정과 점심을 하고, 진천 농다리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3시경이다.올 4월 5일부터 6월 8일까지 농다리 축제기간이었다.축제가 끝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오늘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하루를 즐기고 있었다. 높이 80m(폭 24m)의 인공폭포에서 쏟아지는 폭포수를 배경삼아기념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죤이 압권이다. 진천 농다리는,고려 초기 상산 임씨의 선조인 임 장군이 건축했다고 한다. 작은 돌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올린 후, 지네 모양을 본떠 길게 늘여만들어졌으며, 총 28칸의 마디 모양으로 이루어졌다. 총길이 93.6m, 폭 3.6m, 교각 높이 1.2m로 오랜 세월을 지켜 온 돌다리가신비스럽게 느껴진다. 재너머 미..
자연과 문학이 어우러진, 안성에 있는 금북정맥, 금광호수를 가다..//25년6월14일 주말에는 도심에서의 소음을 벗어나 자연 속으로 가보려 노력하고 있다.오늘도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산행, 도서여행을 피해, 안성에 있는 금광호수를 택했다.주말이어서인지 금광호수 주차장에 도착해보니 거의 만차이고 도로가에도 주차해 놓았다.겨우 한자리가 비어있어 재빨리 주차하고, 방문객들이 자리를 빈 사이에 방문 인증을 담았다. 현대시의 거장 박두진 시인의 고향이 안성이라는것을 알게 된것도 수확이다.'박두진 문학 길'에는 주요 시를 소개하는 안내판, 대표시들이 곳곳에서 숨쉬고 있었다. 학창시절에,청록파 시인이라고 암송하곤 했던, 박두진, 박목월, 조지훈이 기억난다.그 중 한 시인의 고향에 왔으니 감회가 남다르다. 수변에 데크로 되어있는 산책길,금광호수를 바..
부천의 명소,백만송이 장미원에서..//25년6월3일 오전 10시에 방문한,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장에는 예년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긴 줄을 만들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다들 자기가 찍어주는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헌법을 준수하고 전 국민이 존경하는 대통령이 되어 국민통합과 경제발전에 힘써주기를기원하는 마음인것 같다. 부천의 명소인 백만송이 장미원에 들렀다. 국민들, 다들 착한 사람들이다.엄청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서 장미를 배경삼아 추억을 담기도 하고, 감상도 하지만,장미꽃을 보고 화를 내는 사람은 보질 못했다.정치인들을 보는 시선도 이랬으면 얼마나 좋겠는가?하는 생각이 든다.
부천생태공원 · 부천식물원 방문기..//25년5월31일 친구와 둘이서 이견없이 부천 장미원 관람을 마치고 다시 생태공원, 식물원으로발길을 옮겼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660(춘의동 381),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1번 출구로 나와 200m 앞으로 가니 부천 자연생태공원,부천식물원이 나온다.공원 매표소 앞에는 입장하려는 관람객들로 긴 줄이 이어졌다. 부천식물원은, 생태공원 내에 2006년에 개장한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부천시의 상징인 복사꽃 모양을 형상화 한 온실로,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실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이 공간에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있다.재미있는 식물관, 수생식물관, 아열대식물관, 다육식물관, 자생식물관이다. 부겐빌레아(분꽃과), 식물전시관이다.식물의 생태와 특징을 직접 체험하며..
부천,백만송이 장미와 수많은 방문객이 어우러진 공원에..//25년5월31일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산 25-5에 장미꽃이 만개해 있는 5월 31일, 토요일,장미원의 현장, 특이하게 도심속에 151종의 다양한 장미가 수놓으며 유럽의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부천 장미원에 도착한후, 광장에서 한컷을 담고, 약간의 언덕을 따라올라가 보니 쉼터, 포토죤, 어디에도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있다. 우리도 친구와 인생 사진 남기기를 했다.
3[베트남, 하노이..12]주일미사후, 성당교우가 운영하는 소담에서 오찬하고, Vincom Center에 가다..//25년5월25일(일) 하노이 한인성당에서 주일 미사를 마치고, 하노이 한인성당 교우가 운영하는'소담'에서 점심을 했다.둘째네와 잘 알고 지내는 사장네가 계란말이를 서비스한다. 칼국수도 맛이 좋다.베트남에 있어도 국내에 있는것 같은 요즘이다. 성당 주보에 소담이 안내되어있다. 점심을 마치고 둘째네가 임대를 놓고있는 아파트를 가 보았다.VINCOM CENTER 건물 42층중 41층에 아파트가 있다. 건물 상가에 식당가들, 백화점식 매점들,이곳에 살면 다른데를 가지 않고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듯 하다. 이렇게 해서 하노이 생활 10일이 흘러갔다.잘살고 있는 걸 보고 갈 수 있으니 맘이 편하다.
[베트남, 하노이..11]사파 여행후, 심신의 회복을 위해 안마하고, 맛집으로 소문난 강남면옥에서..//25년5월24일 며느리가 사파여행 다녀 오느라 쌓인 여독을 풀어야 한다며,안마소에 예약을 해 놓았다고 한다. 안마사는 베트남 여성들이다.전신 맛사지, 내 어깨 부위에 근육이 뭉쳤는지 계속 주무른다.근육을 풀어주는것 같은데, 그도 그럴것이 카메라를 둘러메고 판시판 정상을오르내렸으니 어깨 근육이 뭉쳐있을 수 밖에, 안마를 받고 난 후의 몸 상태는 가뿐하다, 그래서 안마를 즐겨 받는가 보다. 점심은 '강남면옥'으로 갔다. 손님은 거의가 한국인들이다.사장역시 한국인이다. 다들 열심히 살고 있다. 메뉴는 장어와 코다리 정식이다.장어 크기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큼지막하다. 베트남 종업원이 장어를 구워서 이렇게 정리를 해 논다. 코다리인데 사진이 선명하지 않아서 구분이 안된다. 밥도 완두..
[베트남, 하노이..10]사파, 판시판산(Fansipan)에 오르다..//25년5월25일 새벽부터 뇌성이 심하게 지속된다. 밖을 보니 비가 많이 내린다.산악지대여서인지 비내리는 소리도 요란하게 들린다. 자욱한 안개는 시계까지 흐리게 만드니, 오늘 일정이 걱정된다. 아침 6시부터,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언제 이렇게 많은 음식을 준비해 놓았는지 눈이 동그레진다. 베트남쌀국수가 아침으로 적당한것 같다. 계란 후라이도 빠질 수 없는 메뉴다. 조식후, 호텔 체크아웃을 마치고 대기하고 있으니,가이드가 리무진을 가져와 썬 플라자에 도착했다. 사파 시내 중심에 있는 이곳은 판시판산까지 케이블카를 타기위한 출발지 역할을 한다. 한칸으로 된 트램은 내부는 나무로 된 의자가 있고,탑승인원이 많으면 서서 밖에 펼쳐지는 경관을 보면서 이동하도록 되어있다. 날씨가 춥다고 ..
[베트남, 하노이..9]사파에서의 오후는 고풍스러우면서도 현세를 쫒으려는 관광지인 깟깟마을(C'at C'at Village)로 ..//25년5월23일 점심후, 소수민족인 몽족이 사는 깟깟마을로 갔다.개인적으로 여행 온 20명을 미니버스에 태워 안내를 한다. 그런데 이곳 사파에 오는 관광객은 단체여행과 개인별로 오는 경우인데,단체로 오는 경우는 가이드가 같이 행동하기 때문에 별로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데개인별로 오는 사람들은 국적도 각각이고, 묵는 숙소도 떨어져 있기에 어쩔 수 없이현지에서 활동하는 가이드를 신청하는게 대부분이다. 물론 젊은 처자들은 본인들이 알아서 할 수 있으니 안내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우리 안내를 맡은 가이드는 이 주변에서 산다는 젊은 여성이 판시판까지 안내를맡아 하게 되었는데 약간은 불편을 감내해야만 했다.일행을 무리지어 인솔하는게 아니고 숙소별로 안내를 하고 있으니 서로 만나지를 못해찾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몇회씩 ..
[베트남, 하노이-8]1박 2일을 보내기 위해 사파마을로 들어가다..//25년5월22일 하노이 북단부에있는 사파(Sa Pa)로 가는길,베트남 최북단 중국과 국경지역인 라오까이 주 고산지대 마을이다.그런데 사파 근처에 공항이 없다 보니, 하노이에서 북단으로 직선거리는 315km로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보다 짧지만 중간 지점부터 좁은 산길을 달려야 하는 만큼5-6시간정도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은 힘들 수도 있고, 지루할 수도 있다. 우리가 예약한 벤은, 하노이 호안끼엠호수 주변에서 4명을 더 태웠는데자유여행을 각각 온 한국인 젊은 남,여 2명, 그리고 오스트리아에서 왔다는외국인 부부를 태우고 출발했다. 북단으로 가는 고속도로, 특이한건 속도제한 안내표지가 별로 없다.그런데 중간 중간에, 중간 숨은 감시망이 심해 발각 될 수도 있으니 80km 가훨씬 넘는 속도는 내지 않는것 같았다. ..
[베트남, 하노이-7]하노이 시가지, Grill Seibu에서 오찬후, 호아로 수용소를 가다..//25년5월21일 호찌민 주석묘와 관저, 베트남 사찰 3군데와 재래시장 투어를 마무리하고,오찬을 하기위해 둘째가 몇번 들렀다는 일본식 퓨전레스토랑 Grill Seibu로 갔다. 1층 잘 보이는 곳, 온장고 속에 채소가 자라고 있다.깔끔하고 청갈한 일본인들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분위기다. 2층으로 안내되어 좌석에 앉자마자, 특유의 친절함이 이어진다.음료수, 메뉴선정 등, 자세한 설명이 계속된다. 내가 좋아하는 우동,면도 쫄깃하고, 깊은 맛이 있는 완벽한 맛이다. 식사후,1층 대기실에서 한장을 담으려고 하니, 직원이 모닥불을 켜준다.시각적인 모닥불이고, 열기는 없다. 다음 방문지 '호아로 수용소' 로 가는 도중에 바딘광장을 지나간다. 시내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수용소에도 방문..
[베트남, 하노이-6]하노이 시가지, 한기둥·디엔후·전꾸옥사원, 동쑤언 재래시장으로 ..//25년5월21일 날씨가 후덥지근하니 걸으면서 간간히 나무 그늘을 찾게 된다.노상 가게에 정리해 놓은 의류색상이 화려하게 보인다. 한기둥사원으로,11세기, 리 왕조의 리 타이 똥 황제가 꿈에서 관세음보살을만난 뒤에 세운곳이라고 한다.꿈속에서 연꽃 위에 앉은 보살이 아이를 안겨주었고,그 꿈이 현실이 되어 황제는 아들을 얻게 된다.감사한 마음으로 그 장면을 형상화해 지은 사찰이라고 한다. 하나의 석기둥위에 목조 건축물이 세워져 있고, 그 아래에는 연못이 있다. 한때는 저 좁은 공간에 200여명이 올라 예식을 행하였다고 하는데,아마도 지금 규모보다 더 컸던게 아닌가 싶다. 디엔후 사원으로,가이드가 한기둥 사원 지근거리에 규모가 큰 사찰로 안내한다. 현지 가이드가 불자인지 향을 사서 피운다. 한기..
[베트남, 하노이-5]하노이 호찌민 주석 묘, 관저, 2층주택 돌아보기..//25년5월21일 수요일 이른 아침, 아파트 앞에 버스들이 줄지어 대기하고 있다.주로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스쿨 버스이다. 등교하는 손주가 손을 흔들며구경잘하라는 인사를 보낸다. 둘째네와 우리는 시내투어를 하는 스케줄로 되어있다.현지 가이드인 베트남인 여성분(한국이름으로 '수정'이라함)이 기다리고 있는데,우리말로 인사를 하는 발음이 어색하지 않아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출근시간이어서 여기저기서 튀어나온 오토바이 행렬과 마주칠때마다이곳이 베트남이구나..!를 실감하게 한다. 아들, 딸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등교시키는 엄마의 모습,학교앞을 지나다 보면 이런게 자연스러워 보인다.베트남의 학부모들의 자녀들에 대한 학구열이 대단하다. 호치민 주석묘로 들어가는길,애들이 많기도하다. 어릴적부터 국민 영웅에..
[베트남, 하노이-4]하롱베이에서 크루즈투어 둘째날..//25년5월20일 해돋이를 보려고 오전 5시에 선상위로 올랐는데, 비가 곧 쏟아질것 같이 구름이 덮여있다. 일기예보에도 5시부터 7시까지두시간동안 비 소식이있다. 직원들이 언제 청소를 했는지 수영장이 깨끗한 물로 채워져 있다.베트남인들, 부지런하기도 하다. 크루즈선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사전 예고된 스케줄이 아니어서 어리벙벙하고 있는데주변을 한바퀴 라운딩해 주는것 같아 너무 고마웠고덤으로 하롱베이에서의 일출경관을 담을 수 있었다. 해돋이는 볼 수 없어도 동이 트는 하롱베이의 장관은 볼 수 있어그것으로도 만족이다. 객실로 들어와 지나가는 크루즈선을 손에 올려보고, 오전 7시부터 Breakfast, 크루즈선에 연결되어있는 전용선을 타고 루온동굴 선..
[베트남, 하노이-2] 하노이 한인성당에서 주일 미사참석, 성요셉성당 방문,하고..//25년5월18일(일) 일기예보는 하노이 시내에 비가 가끔씩 온다고 한다.여행지에서 팁등, 필요 경비라며 베트남 지폐를 봉투에 담아 주는데,단위가 커 쉽게 감이 와 닿지를 않는다. 하노이 한인 성당 셔틀 버스를 기다리는 중에,성당 여성 회장님과 주변에 사는 신자분들이 모인다. 타국에서 교우분들을 만나니 국내에서보다더 반갑다. 버스 안에서 보이는 시가지 풍경을 담아보았다.속내는 모르겠지만 거의가 젊고, 부지런함이 있는건 부러움이다. 버스에서 하차,약간은 유럽풍의 주변 건물이 있는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는 길,호안끼엠 냐토 지역 주변이다. 같이 걸어가는 모두가 한국인들이어서이곳이 국내 성당으로 가는 길인가 하는 순간의 착각이 들기도 하였다. 하노이대교구 한인성당이다. 미사는 성당 9층에 위치한 대성전에..
[베트남, 하노이-1] 둘째네가 있는 하노이에서의 생활 열흘은 이렇게..//25년5월17일(토) 하노이 날씨,아침에도 후덥지근하고 낮에는 33도, 파란하늘이 계속되더니 오후 늦게 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5월16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오후 7시 20분 하노이행 아시아나 비행기,티켓에서부터 모든게 자동화 되어서 편리할 것 같지만 어쩌다 이용하는 우리한테는 뭔지 모르게 불편하다.항공사 직원이 업무를 볼때는 케리어 무게가 약간 더 나가도 봐주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케리어 개당 23kg가넘는 2개 무게를 따져 6만원을 부담해야 한다고 하니, '에라..! 내가 짊어지고 다니자,'하고 내용물을 꺼내백백으로 옮겨 닮는 일도 있었고, 오후 7시 20분에 출발해야하는 탑승장,1시간 늦게 출발한다는 안내방송이 있더니, 탑승 후에도 기내에서 20분 추가 대기 후 출발했는데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변덕스럽..
서울대공원에 장미원에 모란은 지고 장미는 아직이고..//25년5월15일 서울 대공원으로 출사를 나가는 날,오전 10시인데도 이슬비가 내리고 있다. 학생들, 현장 실습한다며 많이들 찾아왔다. 장미원의 장미, 2주는 지나야 볼 수 있을것 같다. 모란은 이미 자기 역할을 다 했는지 시들어버린 몇송이만 남아있다.모란과 작약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모란은 나무에 속하는 목본식물이고작약은 풀에 속하는 초본식물이다. 모란은 2-3일 피고 진다고 하니 교대로 피어도 10일을 넘기지 못할 것 같다.요즘 날씨는' 봄이 와서 꽃이 피는게 아니라, 꽃이 피어야 봄이 온다'고 하는데모란이 피고 지면 봄은 다 가고 어느새 여름이 올것 같은 기분이다. 마지막으로 지는 모란을 그리는 화가의 손끝이 바쁘게 움직인다.각자의 취미가 다르다 보니 상대방의 의견이 궁굼하기도 하..
[고향집에서..]제비 찾아와 둥우리 틀다..//25년5월5일 승용차위에 점액으로 된 흙이 여기 저기 떨어져 있어 이상하다 했는데,어제부터 제비가 찾아들어 집을 짓기 시작했다. 제비는 찾아왔던 집을 다시 찾아드는 습성이 있다.알을 낳기 위해서는 묵은 집을 찾아 보수하든가, 아니면 새집을 짓는다.우리집 처마위에는 세개의 묵은 제비집이 있다. 그중 한개는 보수해서 사용한 흔적도 보인다.그 집에서 새끼를 키우고 그 새끼가 다시 찾아오고를 반복한다. 나 어릴적부터 그렇게 지내왔으니 길게 8년을 산다고 해도이 녀석들 족보를 따져보면 참, 대단했을것이란 생각이 든다. 집을 지을때는 진흙과 짚등을 섞어 밥그릇을 붙여 놓은것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놓는다.그리고는 그곳에 5-6개의 알을 낳고 부화시킨다. 처마에 살고있으니 새똥이며 잡풀들이 아래로 떨어져 지저분한 환경을 ..
[고향집에서..]서천군 봉선저수지에서 하루를 낚아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25년5월4일 서천군에 여러군데 저수지가 있지만 그 중 규모가 큰 순으로 보면동부저수지(봉선저수지)와 서부저수지(흥림저수지, 판교면)를 들 수있다.오늘 찾은 저수지는 동부 저수지이다.문산면 풍정리에서 물버들 생태체험학습센터, 봉선부엉이카페를 지나구불구불한 좁은 도로를 따라 들어가다보니 주차장이 나온다.주차장 노면상태가 제대로 정비가 안 되어서인지 질퍽거린다. 봉선저수지에는 벽오리-소야리-삼월리-수상데크-부엉이바위-봉선리까지12.5km의 데크길이 조성되어있어, 3시간여를 걸어야 다 돌아볼 수 있다. 시초면과 마산면에 걸친 '물버들 생태학습 탐방교'라고 명명한 저수지를 횡단하는 데크길이다. 245m 길이 탐방교와 160m의 수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있다. 부엉이한테 가까이 가서 눈을 들여다 보면 눈속에..
[고향집에서..]서천군 금복리, 흥법사 뒷산에 있는 삼지적송을 아시나요..?//25년5월4일 선비가 자리한 산세라는 자랑스러운 서천군 문산면(文山面),소재지인 신농리에서 지금은 폐교가 된 시문중학교를 끼고 저수지를 지나판교면으로 가는 도로가에 색색의 단풍나무 가로수가 참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중간지점에 삼지적송(三枝赤松), 1.6km라는 표지판이 나타난다. 이곳이 지명으로는 금복 2리로, 1987년 엄청난 수해가 발생했을때 산등성이를맞대고 있는 구동리와 마찬가지로 피해가 엄청났던 지역이다.쇳골이라는 이름은 철이 많이 나와서 붙여진 지명이라고 하는데, 과연 이 지역에그런 흔적이 있다는 소리는 들어 보질 못했다. 금복정사로 들어가기까지는 구불구불한 좁은길이다.마을로 들어가다 나오는 차와 맞닥뜨리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할 수 있으나중간지점에 들어가는 길과 나가는 길이 별도로 되어있으니 그런 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