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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있는오솔길/국내가볼자리

새로 자리 매김한 광화문

 

경복궁의 남측 정문이자 수도 서울의 상징인 광화문이 3년 8개월의 복원 공사를 마치고

 2010년 8월 15일 일반인에게 공개됐다.

                                            광화문은 조선 태조 4년(1395년) 창건됐지만 임진왜란 때 경복궁이 불타면서 함께 훼손되고 만다.

이후 260년 정도 폐허로 남겨졌다가 고종 1년(1864년)에 이르러서야 경복궁이 중건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그런데 대원군이 중건한 광화문은 여러 차례 수난을 겪으면서 원래 모습을 잃게 되고

 일제강점기인 1927년 조선총독부 건물이 완공되면서 당시 광화문은 총독부 건물의 전면을 막고 있다는 이유로

 경복궁의 동문인 건춘문 북쪽으로 옮겨진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조선총독부 건물이 경복궁의 중요 건물인 근정전의 축과 틀어지게 배치됐다는 사실이다.

 

 

 

 

해태상도 원래의 위치에서 벗어나 있다.

 

 

 

 단청문양 

 

 

현판둘레 단청문양   

 

  

  

  

 

수문장 교대식

  

 

  

 

안에서 보면 정부청사 건물이 보인다.

  

 

 

구한말 사진을 보면 해태는 광화문과 제법 떨어져 있는 데...지금은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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