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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있는오솔길/국내가볼자리

영월 단종유배지 청령포

 단종유배지 청령포 조망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청령포는 

2008년 12월 명승 50호로 지정된 곳으로 

수려한 절경으로 인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이다.

 

삼면이 강물로 둘러싸이고 서쪽으로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밖으로 출입할 수 없는

마치 섬과도 같은 곳이라 유배지로서 적합한 곳이었나 보다.

 

 주차장 한편에 있는 청령포 입구   

 

 입구엔 심수봉의 '두견새 우는 청령포' 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청령포에서 배를 기다리는 모습들 

단종은 저 적막한 곳에서 외부와 두절된 유배생활을 했으며,

당시에는 이 곳에 거처할 수 있는 집이 있어

호장 엄흥도는 남몰래 밤이면 이곳을 찾아 문안을 드렸다고 전한다.

  

 

 배 두 대가 바쁘게 오가며 관광객들을 태우고 있는데도 

기다리는 줄이 길다.  

 

 청령포에 유배되어 기거하던 단종어소(御所)와

밀랍인형으로 재현한 단종 

 

 망향탑(望鄕塔)과 관음송(觀音松, 천연기념물제349호) 

단종이 한양의 왕비(송씨)를 생각하면서 돌을 쌓았다는 망향탑과

두 갈래로 갈라진 소나무(관음송)에 걸터앉아 쉬었다는 전설이 있다 

 

 음식점 앞 양지꽃 닮은 딱지꽃과 다래열매가 눈길을 끈다.  

 

 

소재지 : 영월군 남면 광천리 산 67-1

문의처 : 청령포 매표소 : 033) 370-2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