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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우리가족안뜰

돌고 돌아..

 

 

 

 

 

 

 

여행하는것과 일보기를 위해 떠나는것을 구분하기가 싶지 않은것 같다.

더구나 차를 몰고 나다니는 경우는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니..?

 

10.22일은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가을여행을 떠나는 행락객들과

일때문에 떠나는 차량들로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일때문에 떠나는 나는 여행길로 마음을 돌릴수도 있을텐데

그런게 쉽지않다.

 

 

 

 

 

 

전주음식문화축제를 보기위해 월드컵경기장을 찾는

차량들로 전주IC부터 막힌다.

 

 

 

 

 

 

점심을 맛있게  해준곳..

이런 음식점들을 뒤로할땐 주인의 정성스런 마음 씀씀이에

감사의 인사가 절로 나온다. 고맙습니다..!

 

 

 

 

 

 

 

 

 

 

장모님 누워계신 화산공원묘지에 들르니

살아 생전 모습에 눈시울이 적셔온다.

올해 90세가 되신 처이모님이 묘지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신다. "성..! 나좀 빨리 데려가지"라고..

오늘 점심도 이모님이 계산하셨다.아는게 너무 많은것도 탈..

아파트 노인정에서 매일 반찬거리도 지정해줘야 하고 걱정이 태산이다.

그래서 나이 먹으면 재력, 정신력, 체력이 어느정도는 소진되어야 하는가 보다.

그게 안되면 자기 마음에 차지 않아 매사에 불만 투성이다.

 

이모님! 음식점에서 계산은 자식들이 해야지,

 90넘은 부모가 계산하면 어쩌라구..?

제발 그렇게 세심하지 마시라구 당부도 해본다.

그러나 어디 그렇게 쉽게 바뀌겠어..?

 

 

 

 

 

 

충남과 전북을 가르는 경계.. 

금강하굿둑과 맞닿은 서천 본가로 가는길의 석양..!

 

 

 

 

 

 

 

 

 

조카 결혼식장에서 제수들과..

 

 

 

 

 

 

 

 

 

 

 

 

 

 

이렇게 주말을 쩐의 전쟁과 한바탕 치르고 나니

한주가 그렇게 지나간다.

시작되는 또한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