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해 첫날에 생일이 걸렸다. 음력으로 맞추니..!
새해 첫날에다가, 일요일까지 겹쳐 도대체 어디에 맞춰야 하는건지..
큰아들집에서 생일상을 받기로 하고..
준석이..! 이제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 되어
제방에서 스스로 생활할수 있도록 독립시킬려고 훈련중이다.
품에서 떼어놓는다는것이 쉬운일은 결코 아니니 ,,!
민규는 덩달아 독립해야할 처지이니 안쓰럽고,,!
민규책상은 정리가 엉망이네..!
자부들이 상차림에 열중하고..
생일축가도 하기전에 먹는게 먼저인줄 아는지..?
케잌 한가운데에 있는 과일을 가지려고 아우성..
이녀석들 등쌀에 생일이 곤욕스럽다.
혼나고 나서야 겨우 축가를 부른다.
막내동생댁에서 형이 떡을 좋아한다고
떡보케잌을 보내왔다..!
생일상앞에 앉아있는 나를 본다.
한살 더 먹은것을 확인하는날인데..!
그냥 자연스럽게 평소대로
살아가는게 좋은 모습일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사는이야기들 > 우리가족안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이 가장 많이 오는날은 얘들 세상일수 밖에..! (0) | 2012.01.31 |
---|---|
壬辰년 명절의 한켠에서 (0) | 2012.01.24 |
눈이 내린 날 민규와 경훈 (0) | 2011.12.21 |
내자 친구 화가의 개인전 小考 (0) | 2011.12.19 |
적당이 하면 김장이요, 넘치면 고행이라.. (0) | 2011.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