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의 이해] 靜庵 趙光祖의 생애에 대하여..//25년3월26일
정암 선생의 후손인,조성일 역사 큐레이터의 강의 있었다. 조광조 선생이 38세이던 1519년(중종 14) 섣달 스무날 아침화순 능주 유배지에서 금부도사가 건네준 사약을 받고 북쪽을 향해큰 절을 올린 후 죽기전 마지막으로 읊은 절명시이다. 사세지절구辭世之節句(절명시)애군여애부愛君如愛父:임금을 어버이처럼 사랑하였고,우국약우가憂國若憂家:나라걱정을 내집 걱정하듯 하였노라,백일림하토白日臨下土:밝은 해가 위에서 굽어보노니,소소조단충昭昭照丹衷:나의 충심을 환히 비추리, 사당 내삼문,사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 크기이며 맞배지붕으로 심곡서원으로건물 중 보존상태가 가장 좋은 건물이며, 앞면에 트인 퇴칸이 있으며, 옆면과 뒷면에 화재를 방비하기 위해 만든 화방벽이 있다. 심곡서원 강당,경내의 건물로는 사..
겸재정선(謙齊鄭敾)미술관을 가다..//25년3월12일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풍을 완성한 겸재 정선(謙齋 鄭敾,1676~1759)의 계승발전을 위해 겸재가 1740년부터 1745년까지 5년간 양천현감으로 근무했던 양천현아가 있던 강서구 향천로에 기념관이 있다. 1층에서는 김현철작가의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경복궁복원도,2007, 설악산,1999, 비단에 수묵채색 심주 여산고도,한지에 수묵담채 곽희 조춘도,비단에 수묵담채 2층으로 올라가면 겸재 정선의 기념실이 있어,많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하경산수도(夏景山水圖),정선이 44세에 그린 "사계산수도첩"에 수록된 그림이다.층층이 쌓아올린 바위산의 표현은 중국 원나라 말기에 활동한 황공망(黃公望) 화풍과관련이 있고, 추경산수도(秋景山水圖),언덕과 정자등은 예찬식 산수화의 구도를..
[한국전통문화의 이해, 답사기행] 단풍은 오지 않았어도 위풍당당함은 그대로인 백암산,백양사였다..//24년10월23일
년중 계획으로 단풍철 답사를,전남 장성 백암산 백양사로 정한날이어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했다.외부 손님으로 파스칼 신부님, 유자매님, 프랑스에서 여행온 가족들도초청하여 함께 했다. 11시 40분에 백양사 주차장에 도착,산채정식으로 점심을 들었다. 더덕, 홍어회무침이 별미였다. 주변은 기다리던 단풍은 보이지 않고 푸르름 그대로이다.앞으로 열흘은 지나야 단풍철로 접어들것 같다. 일주문, "백암산고불총림백양사"아쉬운대로 국제적인 답사의 한장면을 담고, 갈참나무와 단풍나무가 도열하듯이 서 있는 숲길을 지나다 보며,단풍이 오지 않은 안타까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지역 기후탓인지 온통 감나무가 보이고감은 풍년인것 같다. 쌍계루와 백학봉을 배경으로한 이 한장의 사진이,먼곳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