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도에서 12km떨어진 옹도는 뱃길로 30여분이면
도착하는 조그만하지만 아름답기는 유럽쪽 못지 않았다.
선착장에서부터 목조테크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동백나무 터널을
만나게되고 땀을 흘리며 조금만 더 오르면 등대이다.
등대에 올라 훤히 터있는 서해바다를 만끽하고
서쪽부분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면
옹도 트래킹이 끝나고 기념촬영까지 주어지는 시간은 50분이다.
옹도하선코스요금은 성인왕복 23,000원.
14:00에 출항하는 유람선에 올라..
삽시도에 갔을때는..
그곳에 있는 강아지가 기동이더니..
이번엔..
여객선 선장 성함이 이기동이다.
친구와 동성명이라 같이 한컷하고..
신진도항의 방파제에서
바다낚시광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옹도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고..
누운 옹기 또는 고래를 닮기도 한것 같은..
옹도 선착장
동백꽃쉼터의 옹기 포토존
옹도지킴이
옹도의 유래는 옹기에서부터라고..
그래서인지 정상 중앙에 큰 옹기상이 자리하고 있다.
고래와 얽힌 사연
서북쪽 산자락을 따라 내려가면 옹도 끝자락이며
주변에 동백나무가 바위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100년 넘게 서해 바다의 파수꾼 역할 해온 옹도 등대..
평택항과 대산항등 서해를 오가는 배들의 길라잡이다.
귀항길에 해상투어가 있는데..
가의도가 주 포인트다.
가의도는 가의라는 중국인이 피신해있어서 가의도라하고,
신진도의 가장자리라 그리 부른다고 한다.
동서로 길게 뻗은 동쪽바다에는 독립문 바위와 돛대바위가 있고..
사자바위와 거북바위가 줄이어 있다.
가의도앞 코끼리 바위
사자바위
고개를 돌린 사자의 모습과 신기할만큼 닮았다.
멀리 중국땅을 바라보며 태안반도를 지킨다고..
거북바위
섬주민들이 제를 올리던 바위..
코바위와 부부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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