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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우리가족안뜰

고향집에서 김장하던 날../16년11월26일(토)

 

2016년 첫눈이 내리던 날..

11월 26일 고향집에서 김장을 담그다..

 

 

 

 

 

 

작은댁에 있는 가시오가피 나무를 채취..

 

 

 

 

 

아~아 첫눈이..함박눈으로..

서천에도 조금 싸일 정도의 첫눈이 내렸다.

 

 


 

 

 

 

 

 

 

 

 

 

 

 

겨울철에는 신선한 채소를 구하기 어려웠으므로,

 초겨울에 김치를 많이 담가서 저장하는 풍습이 발달하게 되었다.

 김치는 밥과 함께 아침·저녁으로 먹는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저장성이 뛰어나며 비타민이 많이 보유되어 있고,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채소염장식품의 하나이다.

 

 

 

 

 

이와 같이 김치는 효용성이 큰 필수식품이기 때문에

 어느 지역, 어느 가정에서나 담그며 김장김치는 겨울의 반 양식이라고까지 한다.

 이러한 김치를 저장하는 풍습이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동국이상국집≫에 무를 소금에 절여 구동지에 대비한다는 구절이 있고,

 고려시대에 채소가공품을 저장하는

요물고(料物庫)라는 것이 있었다는 것으로 미루어,

 고려시대부터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뒤 조선시대에 이르러는, ≪동국세시기≫의 봄의 장담그기와

겨울의 김장담그기는 가정의 중요한 일년계획이라는 말과,

 <농가월령가> 시월령의 김장담그기 등으로 미루어,

전국적으로 퍼진 풍속이 된 것으로 여겨진다.

 

 

 

 

 

 

 

 

양념 준비는 더욱 힘드는게..

 

 

 

 

 

  

 

 

 

 

 

 

 

 

 

올해도 생새우 한상자 값이 만만치 않다.

 

 

 

 

 

 태양초 고추가루 50근이 듬뿍 들어가고..

 

 

 

 

 

 

 

 

이젠 김장 담그는것도 예술인것 같은..?

편리하게 김장할수 있는 용구색상이 고추를 상징하니..

 

 

 

 

 

텃밭에서 수확한 친환경 배추로 김치를 담구니

처음에는 맵지만 숙성되면 제맛 나는게 태양초고추..!

 

 

 

 

 

 

 

 

 

 

 

 

 

 

 

 

 

 

 

 

 

 

 

 

 

 

막내동생네와 큰아들 내외..

 

 

 

 

 

 

가을걷이 하는 요즘 부추값이 금값일때가 있다.

 

 

 

 

 

 

 

 

 

 

 

 

 

 

 

 

 


 

이제 2016년도 한달여밖에 남지 않았고

내년 2017년 3월까지 이 김장은 일정한도에서

밑반찬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것이다. 

 

배추, 고추, 마늘까지 손수 농약을 치지않고

집안 먹거리준비해준 동생내외에게 정말로, 정말로

 고맙단 말을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