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미리 성묘를 다니러 내려온 길..
흐린 날씨는 가끔 비를 동반하기도 한다.
전주중앙성당..!
내게는 영세를 받고 혼배성사를 받은 영적으로 잊을수 없는 곳..
그때나 지금이나 본당건물은 그대로인데 신자들은 엄청
변하기도 하고 바뀌어 있는것 같다.
1955년 7월에 착공해 1956년 7월25일 준공한 전주중앙성당은
전주시 서노송동 639-40번지에 자리하고 있다.
그당시 부주임신부님이셨던 김동준신부님은 우리에게 준 혼배성사가
사제품이후 처음이었다고 했는데 지금은 금상동성당주임신부를
마지막으로 은퇴신부님이 되셨다.
전주 중앙상가시장에서..
전주에는 남부시장과 서부시장, 신중앙시장과 중앙상가시장, 모래내시장같이
기존의 재래시장을 정비한 전통시장이 여러곳 있다.
처남가게에 들어와 나가지 않고 눌러 앉은 이녀석..
사람을 알아보는지 내가 접근하니 방어 자새를 취한다.
장인, 장모님 잠들어 계신 전주 금상동성당을 가다.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이 쉬었다 갈수 있는 휴게터도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었다.
오찬은 덕진구 우아동 2가에 있는"바다꽃게탕"에서..
덕진공원에서 "연"을 보다..
높이는 277cm 내외로.. 익산군 왕궁면에 있었던 석탑을
1922년에 전주 풍패지관(전주객사)으로 옮겼다가
이후 현재의 위치로 다시 옮겼다는데 그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연꽃이 주된 이런 공원에 있기에는 그당시 세웠을 정성에 비해
뭔지 모르게 아쉬움이 남는것 같은 느낌..
"청백리의 요람이요, 법조인의 성지"라는 제목의 글밑에
대한민국 법조 3인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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