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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뜰헤매기

안양천, 장미가 대세../22년5월25일

 

 

봄이 무르익어간다.

난생 처음으로 오후 늦게 남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친구따라 

시원스레 탁트인 안양천길을 한마당 걸어보았다.

 

 

 

 

 

옛날:차타고 지나치면서 보이는 안양천변은 좁은 수로에 물만 흐르고

정리되 않은 주변은 온갖 잡초만 무성한 천변이었는데,

이렇게 다른 세상으로 변해 있는걸 보니 세월, 참 많이도 흘러갔구나..!

생각을 하니 다리힘이 빠지는것 같다.

 

 

 

 

 

 

 

 

 

 

 

 

 

 

 

 

 

 

 

 

 

 

 

2000년도 사진중에 이곳 천변인지..?

"오다가다 쉬는 집"이란 원두막이

도시에서의 치열한 삶을 이어가는 아파트를 멀리하고

한번쯤은 시원한 복장으로 평상에 앉아 장미를 보면서 머리를 식히는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차라리 정겨워 보인다.

 

 

 

지금은 이렇게 있는게 제격이랄수 있고..

 

 

 

"페니랜"

"향이 은은한 엷은 분홍색 꽃이 피며,

겹가지가 풍성하다."라고 안내문에 있다.

 

 

 

 

 

 

 

 

 

 

 

 

 

 

 

 

 

다시 돌아가는 길..

위길로 올라가본다.

 

 

 

 

 

위에서 보는 전망은 아래에서보는것하고 다른 느낌이다.

 

 

 

 

 

 

 

 

 

 

 

걷다보니 지압길도 조성되어 있다.

맨발로 왔다갔다..반복운동이 필요..

 

 

 

 

 

 

 

 

 

 

 

이렇게 잡초를 뽑아놓고 앉아서 땀을 식히는 모습도 지나치기 쉬운데

자세히 보면 그것만으로도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