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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우리가족안뜰

어린이날 하니랜드의 스케치

 

 어디로 떠나기가 두렵다.기념일이 있는 5월은! 특히 어린이 날은!

놀이시설이 있는 곳이면 밀려드는 자동차와 인파로 구경은 고사하고 고생만 하기 일쑤다.

 그래서 작정한것이 파주에 있는 하니공원을 호박킹과 같이 하기로 했다.

요즘은 자유로가 있어 통일로를 이용하는것이 선뜻 내키진 않지만

 국도 1번인 통일로는 한때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혔던 낭만의 길이다.

그 통일로를 따라 달리다보니 공순영릉과 나란히 자리한 하니랜드 표지판이 보인다.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이런 곳에 웬 놀이시설?

아직은 도로가 확 트이지는 않았지만 이정표를 따라가다보니 하니랜드가 모습을 드러낸다.

대규모 놀이시설에만 익숙한 이들에겐 얼핏 옹색하게 비춰질 수 있을지 모르나

자연 속에 어우러진 아기자기하고 정겨운 그 모습을 눈여겨보면

 ‘서울 근교에도 이런 곳이!’하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될것이다.

 

초입에 이런한 이색적인 집도 있다.  

 

 

 

 

 

 

놀이기구 타기가 쉽지않다. 줄무리가 너무 길게 늘어서 있다. 

 

 

 

 

 

 

 

 

호박킹 외손주 

 

 

 

   

 

 

준석이가 어디서 여자친구를 무더기로 데려왔다.  

 

  

  

 

 

 

 

 

 

 

 

 

 

 

 

   

 

경인년 어린이날은 하니랜드에서 우리손주들,호박킹외손주들과 함께한 기억에 남을 뜻있는 하루였다. 

 

<하니랜드찾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