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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고향마을산책

서천고삿길 걷기(둘레길)

 

 

 

 

서천에서는 둘래길을 이렇게 하는곳도 있습니다.

농촌스런 모습이 보기 좋아서 옮겨 왔지요. 

 

 출발지인 한산모시 현대화 공장인 (주)GHH 앞에서 출발을 준비합니다.  

 

  

 

 

 

 

달빛 고운 달고개 모시마을 월산리를 지납니다.

 

  

 

 

 

 

월산리를 지나 조용한 나율리 마을 안길을 지납니다. 

 

  

 

 

 

 

 반듯한 농로를 따라 금강변으로 향합니다.

 

 

 

 

 

 

 금강변에 올라서니 수만 마리의

가창오리 떼가 우리를 반깁니다. 

 

 

 

 

 

 

마치 우릴 환영이라도 하는 듯 흔히 보기 어려운

가창오리 군무가 펼쳐집니다. 

 

 

 

 

 

 

 금강변을 따라 시원하게 뻗은 금강제방 완포제 모습입니다. 

 

 

 

 

 

 

 

따사로운 봄 햇볕을 온몸에 받으며 정성스레 준비한 간식을

 서로 나눠 먹으며 잠시 피로를 풀어 봅니다. 

 

 

 

 

 

 

 

와초리 마을 안길 공사로 말미암아

참 오랜만에 뒤뚱거리며 좁다란 논길도 걸어 봅니다.

 

  

 

 

 

 

 

2004년 3월 김인전선생 추모사업추진위원회에서

와초리에 건립한 "경재 김인전선생 추모비"입니다.

경재 김인전 선생은 1876년 서천에서 태어나

1906년 가산을 정리하여 와초리에 한영학교를 설립하여

민족교육을 실천하셨으며, 중국 상해 임시의정원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시다

1923년 5월 과로로 순직하셨습니다.

 

  

 

 

 

 

 금강에서도 어김없이 4대강 삽질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걷는 동안 주변 쓰레기를 주워담으신 실개천님의

 고운 손엔 한 아름의 쓰레기가 들려 있습니다.

 

 

 

 

 

 

옥포리 뒷동산에 올라 바라본 아름다운 금강 모습입니다.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이곳에서 걷기를 마무리하고 근처 한 작은 식당에 들러
화양의 별미 웅어(우여, 우어, 위어)회 한 접시로 허기를 달래면 금상첨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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