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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푼수같은소리

'우리집 안심'콩나물

 

 

 

 

 

 

 

 

오래전부터 우리집은 집에서 콩나물을 길러먹는다.

물주랴, 고향에서 나물콩 구해오랴 번잡스럽기는 하지만

콩나물에 관한한 기르는 솜씨가 프로경지에 이르렀으니..

 

경제적 가치로 따지자면야 아무것도 아니지만

식구들 건강챙겨주는 우리내자가 고맙기만 하다.

 

그런데 귀찮은것도 있으니...

콩나물이 껍질을 쓰고 자라니 일일히 껍질 벗기는것도

쉽지만은 않다.

 

이렇게 길러 이웃에 나눠주고는 있으나 받는이웃이

어떻게 생각할런지..

 

 

 

 

돈가치로 생각하지 말고 정성으로 받아 주면 좋으련만..

이렇게 '우리집 안심콩나물'은 또 자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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