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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우리가족안뜰

고향..그곳은 언제나 한결같았다..?

 

 

 

 

 

 

6. 4일(토요일) 12시경에 집을 출발..

40여km 가 정체되어있다는  서해고속도로를 피해

국도로 방향을 잡았다.

어쩌면 같은 생각으로 이길을 택한 귀향객들이

이리도 많은지..

 

평소의 2배나 넘게 걸려 저녁 7시나 돼서야 고향집에 도착했다.

토요일이라 부추작업이 없는날..

다음날 아침부터 서울가락동농수산물시장에

물량을 대기 위해 분주하게

일손을 놀린다.

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 허리도 아프고...

 

 

 

 

 

 

 

 

나무에 열린 앵두는 잘 익어가고 있지만 사람손은 닿지 않고

새들만 아침저녁으로 따먹고 있다.

새 모이치고는 최상급인셈... 

새소리도 전에 들어보지 못한 이상한 소리를 내는 넘들이다.

 

 

 

 

 

 

뽕나무에 달린 오디는 거무스름하게 변할시기인데

익기도 전에 하얗게 말라있다.

탄저병이 걸려서..

약을 안해주니 그럴수 밖에..

 

 

 

 

 

 

 

한산 모시축제장에 특산물로 보내진 부추..

 

 

 

 

 

 

 

 

예로 부터 부추를 일컽는 말로
부부간의 정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준다고 하여 정구지(精久持)라 하며

신장을 따뜻하게 하고 생식기능을 좋게한다고 하여 온신고정(溫腎固精)이라 하며,

남자의 양기를 세운다하여 기양초(起陽草)라고 하며.

과부집 담을 넘을 정도로 힘이 생긴다 하여 월담초(越譚草)라 하였고,

 운우지정을 나누면 초가삼간이 문어진다고 하여 파옥초(破屋草)라고도 하며,

장복하면 오줌줄기가 벽을 뚫는다 하여 파벽초(破壁草)라고 하였다 .

“봄 부추는 인삼.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과

 부추씻은 첫물은 아들은 안주고 사위에게 준다”는

이 말은 아들에게 주면 좋아할 사람이 며느리 아니

차리리 사위에게 먹여 딸이 좋토록 하겠다는 의미다.

또한“봄 부추 한단 은 피 한방을 보다 낫다”“부부사이 좋으면 집허물고 부추 심는다”는 옛 말이 있다.

추운 겨울동안 영양분을 가득 머금은 봄 부추는 맛이 풍부하고 건강에 좋아 약으로 먹기도 한다.

부추는 체력이 떨어져 밤에 잘때 식은땀을 많이 흘리며 손발이 쉽게 차가워 지는 사람.

배탈이 자주 나는 사람에게도 좋다. 어떤 환경에서도 힘차게 자라는

생명력과 고른 영양소를 함유한 부추.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서로 챙겨주는 부부 사랑을 더욱 부추겨 보자.

 

 

 

 

 

 

 

 

 

 

 

 

 

 

 

 

 

양제동 꽃시장에서 사다 심은 장미가 한창이다.

 

 

 

 

 

 

 

 

 

 

감자는 하지가 안돼서 그런지

아직은 수확하기가 이른것 같다.

 

 

 

 

 

 

 

 

 

 

 

 

막네 제수가 하동에 가서 따온 매실..

굵은매실은 장아찌를 작은매실은 설탕에 담아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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