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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이야기들/나라뜰헤매기

해돋이의 명소 여수향일암/12.1

 

 

 

 

 

 

 

 

우~박..

무우와 박이 아니고 방에서 안자고

즐기자는 여행인데 한번체험으로 시작이자

마지막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건진게 있다면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는것..!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을것 같다..*

 

양천식당에서 근춘친구가 저녁을 푸짐하게 쐈다.

 

 

 

 

 

 

 

영등포역에는 밤10시가 넘었는데도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일보러가는사람,여행떠나는사람..

 

 

 

 

 

 

 

수원역에 도착하더니 문이 안열린다. 20여분만에 한개를

겨우 열어 내리는 사람,오르는사람들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데 한밤중에 안내방송이 너무 친절한것도 고역이다.

몇호,몇호는 몇호문으로 몇호,몇호는 몇호문을 이용해서 나가라고..

거기에 몇분연착해서 미안하다고 각 역마다 자세히도

방송한다. 왠 볼륨은 그리도 큰지..!

꼬박 밤을 지샌다는 말을 오랜만에 실감하고~~

 

 

 

 

 

 

 

무궁화호가 출입문이 고장나 30여분 연착해서 여수EXPO역에

새벽 4시50분에 도착했다.

 

 

 

 

 

 

 

여수 향일암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기 위해 올라가는데

주차장에서 가파른길을 800여미터는 올라간다.

양쪽음식가게에서는 돌산 갓김치를 사라고 시식을 권한다. 

 

매표소가 올라가는 골목주변에서는 눈에 띄게 잘 지어졌다.

 

 

 

 

 

 

 

 

 

 

 

일출이 7시13분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에 재빨리 아침식사를

마치고 어두운 길을 올라간다.

 

 

 

 

 

 

 

 

 

 

 

 

제법 숨이 차오를때쯤하여 이마를 마주한 두개의 바위가 사람이 지나는

공간을 만들어 놓은것 같다. 그리 좁지도 넓지도 않게..

 

 

 

 

 

 

 

-향일암 대웅전-

2009년 12월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로 모두 불타버려

2010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거의 완공단계에 있다.

뒤로 보이는 네모난 바위가 흔들바위라는데 출입을 금하고 있어

사람의 힘으로 흔들리는지  시험을 할수없으니 알수가 없다.

 

 

 

 

 

 

 

거북형상의 돌들이 많이도 보인다.

향일암을 품고있는 금오산이 풍수지리상 거북이 바다로

들어가고 있는 형상이라서 이렇게 많이도 만들어 놓았나 보다.

 

 

 

 

 

 

 

해수 관세음보살은 관음전 우측에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이곳을 지나는 수많은 배들의 안녕과 중생들의 생명을 보호해주는

보살이라고 한다.

 

 

 

 

 

 

 

먼동이 터오르는데  일출은 볼수가 없어 아쉽지만 그냥 내려와야 했다.

 

 

 

 

 

 

 

 

 

 

 

 

 

 

 

 

 

 

 

 

 

 

 

 

 

 

 

 

 

 

 

 

 

 

 

 

 

결국 구름에 해가 가려 일출을 못봤다.

 

 

 

 

 

 

 

바닥에 있는 바위에도 옆에 서있는 바위에도 거북등무늬가 새겨져 있다.

인위적인게 아니고 자연석이라니 희한하다.

 

 

 

 

 

 

 

 

 

 

 

 

 

 

 

 

 

 

 

 

 

 

 

 

 

 

 

 올라온 길을 내려다 보니 가파른게 실감나네..

 

 

 

 

 

 

 

우리가 아침식사를 한 식당.

 

 

 

 

 

 

 

 

 

 

 

 

 

 

 

 

 

단체사진을 보면 거의 한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그사람은 분명 사진을 찍어준 사람..!

 

 

 

 

 

 

 

 

 

 

 

 

향일암을 내려와 오동도로 가는길에 차내에서 

중천에 걸린 해를 촬영한 사진이 일출의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