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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있는오솔길/성서평화나눔

작지만 큰꿈이 서려있는 삼악산의 흥국사

 

 

 

 

 

흥국사(興國寺)

 

의왕댐에서 입산하여 등선폭포쪽으로 내려오는 삼악산자락에는 세개의 사찰이 있다.

상원사,금선사,그리고 흥국사까지..

 

삼악산정상인 용화봉에서 등선폭포로 내려오는 중간지점에 있는 흥국사..

사찰규모나 주변의 여건으로 보아 신도수가 그리 많은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사찰 아래에는 삼악산성지가 있다.삼국시대이전에 쌓은 맥국의 성지라 하기도 하고

한때 철원에 도읍을 정하고 이 일대에 세력을 뻗치던

후삼국시대의 궁예가 성을 쌓은 것이라 전하기도 하는...

 

뒤로 북한강의 거친 물결이 놓이고 앞에는 서울로 향하는

석파령고갯길이 놓인교통의 요충지대로 삼악산의 험준한 지형을 이용한 

이곳에 사찰을 세워 구국의 염원을  기린것은 아닌지..?

 

 

 

 

 

 

 

 

 

  

  

 

 

 

 

 

 

 

 

 

 

 

 

 

 

 

 

 

 

 

 

사찰 입구에서 오가는 길손들을 반갑게 맞아주는 지킴이 둘..

사람이나 짐승이나 나이들어 보이는건 어쩔수 없는일인가 보다.

앞에있는 애는 날렵하게 생겼고 쌩쌩하게 보이는데

뒤에있는 견은 왠지 초라해 보이면서 눈치만 보는게 영락없이 에미인가 보다.

 

 

 

  

 

-사찰 앞 공터에 세워놓은 삼악산성지 안내 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