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산저산산이좋아/친구와산행길

소낙비가 쏟아지던 날의 주말../9.5

 

 

 

 

 

 

 

 

일기예보와 달리..

서울대안으로 들어가는 차창밖으로 소낙비가 세차게 내린다.

잠시 대학건물내에서 비를 피하다가..

 

산으로 올라 정자에서 머무른 시간이 무려 1시간여..

이때 내린 빗물이 조그만 내를 이뤄 흘러 내린다.

 

 

 

 

 

 

 

 

 

12시 다 되니 구름이 걷히고 맑은 하늘이 나타나니

멀리 보이는 운무는 한폭의 그림같다.

 

 

 

 

 

 

 

 

 

 

 

 

 

 

가을을 알리는 열매가 익어가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운영하는 관측장비가

길옆에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어 전광판으로 안내를 해주더니

오늘은 태양광 충전이 부족한지 꺼져있다.

 

 

 

 

 

 

 

 

 

 

 

 

 

 

 

 

 

 

 

 

 

 

 

 

이곳 전망대서는 여의도에 있는

큰 건물까지 육안으로 식별할수 있게 가까이 보인다.

 

 

 

 

 

 

해삼같이 생긴 바위도 몇번 보니 정이 가는데

촬영 각도에 따라 거북이가

해삼을 업고 있는것 같아 보이기도 ..

 

 

 

 

 

 

 

 

 

 

 

 

 

언제나 이 돌을 굴리게 될지..?

 

 

 

 

 

 

 

 

 

 

 

 

 

 

 

 

 

 

 

 

 

 

 

호압사(虎壓寺)

-금천구 호암로 278 (시흥동)-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曹溪寺)의 말사이다.

이 절은 1407년(태종 7) 왕명에 의하여 창건되었다.

 태종은 이 절이 있는 삼성산이 호랑이 형국을 하고 있어

과천과 한양에 호환(虎患)이 많다는 술사(術師)의 말을 듣고,

 호랑이의 살기를 누르기 위하여 절을 창건하고 호압사라 하였다고 한다.

그 뒤 1841년(헌종 7) 4월에 의민(義旻)이 상궁 남씨(南氏)와

 유씨(兪氏)의 시주를 얻어 법당을 중창하였고,

1935년에 주지 만월(滿月)이 약사전 6칸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선 개국과 더불어 한양에 궁궐이 건립될 때

풍수적으로 가장 위협이 된 것은

 관악산의 불(火) 기운과 삼성산(호암산)의 호랑이 기운이었다.

 

 그래서 왕조에서는 이를 제압하기 위해 숭례문(남대문)에는

편액의 숭(崇)자 위의 뫼산(山)자를 불꽃이 타오르는

 불화(火)의 형상으로 표현을 했다.

또한 삼성산의 호랑이 기운을 누르기 위해

호랑이 꼬리부분에 해당하는 자리에

절을 창건하게 하였는데 이것이 호압사이다.

  

 

 

 

 

 

 

 

 

 

 

 

이렇게 궁궐(경복궁)을 위협하는 호랑이 기운을 누르기 위해

 창건되었다는 호압사는 18세기 전국 사찰의 소재와 현황,

유래 등을 기록한《가람고》나 《범우고》에도 호랑이의 기운을

 누르기 위한 비보(裨補) 개념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는 다시 말해서 호압사가 불교 수행의 도량(道場)이면서도

 풍수적으로는 호랑이의 기운을 누르기 위한 상징성 또한 지니고 있는 것이다.


 

 

 

 

 

 

 

 

 

 

 

 

 

 

 

 

 

 

 

 

 

 

 

 

 

 

 

 

 

 

 

 

 

 

 

 

 

 

 

 

 

 

 

 

 

 

 

 

 

 

 

 

 

 

 

 

비많이 온날 힘들이지 않은 산행마치고

오늘도 강강술래에서 호친구한테 한끼 신세졌다.

 

 

 

 

  

 

 

아담과 이브처럼

 

그냥 니가 왠지 좋아

이유도 없이 그냥좋아


 난너를 사랑하고싶어 사랑에 빠지고싶어

 

사랑은 이런건가봐 가슴이 저려오네요

 그리움이 이런건가봐 자꾸만 눈물이나요 

 

오렌지빛 노을창가에 와인잔에 입맟춤으로

사랑을 마시고싶어 사랑을 꿈꾸고싶어

 

난그냥 니가 정말좋아 dl유도없이 그냥좋아

 난 너를 모두알고싶어  벗어버린 아담과이브처럼,

 

 Hold me close don’t let me go

Take my hand and keep me close

Please say you’ll love me forever

I never want to say good-bye 

 

오렌지빛 노을창가에 와인잔에 입맟춤으로

사랑을 마시고싶어 사랑을 꿈꾸고싶어

 

난그냥 니가정말좋아 이유도없이 그냥좋아

난너를 모두알고싶어  벗어버린 아담과이브처럼

 

 Hold me close don’t let me go

Take my hand and keep me close

Please say you’ll love me forever

I never want to say good-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