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에서
오전 7시 Ktx에 몸을 싣고..
중간기착지에서 관광차로 갈아타고
통영에 있는 충렬사(統營 忠烈祠)로...
경남 통영시 여황로 251 (명정동)에 있는 이순신(李舜臣) 장군의 사우(祠宇)..
조선시대의 건물로 이충무공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위패를 모신곳이다.
1606년(선조39) 왕명을 받아 이운룡(李雲龍)이 건립하였고,
1663년(현종 4년) 사액(賜額)되었다.
정조어제기판(正祖御製記板)과 명나라에서 이충무공에게 내린
8가지의 하사품이 보관되어 있고, 정문 밖에는 타루비(墮淚碑) 등이
세워져 있으며
1973년 6월 11일 사적 제236호로 지정되었다.
정문을 들어서면 동백나무 너머로 누각인
강한루가 있다. 이 누각에 올라 시인 묵객들이
동백나무를 보면서 시를 지으며 충무공을 기렸다고 한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한풀이라도 하는듯
여기 저기 모여 사진들을 찍어 댄다.
언덕을 내려가 해저터널을 걸었다.
해저터널은 통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이다.
일본 강제 점령기인 1932년 완공한 터널은 길이 483m,
너비 5m, 높이 3.5m의 콘크리트 터널이다.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터널이지만 한산도 대첩 때는
죽은 일본 수군들의 송장들이 쌓여 '송장목'이라고 불렸다 한다.
일본은 조상 뼈를 조선인들이 밟고 지나다니는 것을 막기 위해
터널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온다.
바닷가로 나와야 해산물이 풍성한
맛을 즐길수 있는 여유가 있다.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국립공원 지정 100경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경치를 자랑하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이용 고객들의 입소문 등으로
통영 케이블카 인기 비결..!
이순신공원으로..
이순신공원(구, 한산대첩기념공원)은 통영시의 대표적인 성지로,
1592년 8월 14일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이 해상주도권을 다툰
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대파함으로써 해상주도권을 장악하여
식량보급로를 확보하고 수륙병진작전을 전개하려던
일본 수군의 전의를 상실케한 임란의 최대승첩지인 이곳이다.
이순신공원은 성웅 이충무공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거룩한 호국의 얼과 높은 뜻을 선양하고 기념하기 위하여 세워진 곳이다.
이순신의 바다..
통영에서 본 이순신의 뒷모습은 완전무결한 영웅이
아니라 인간 이순신으로,
최선을 다한 장군의 기운을 얻은 날이었다.
장군을 재발견한 날이다.
전주로 오는길에 이미숙 친구가
관광버스안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연출..
친구들을 위하는 이런 마음에 고맙다는 인사를...
저녁은 화심순두부에서 맛있게 먹고
하루의 여행일정을 마무리했다.
오랜만의 만남이라서 즐거웠다는 마음들..
그 이후에(5.11)..
김제시 예향예술단장 양영숙 친구의
춤사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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