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여행(5.5-6)
담양죽녹원(담양떡갈비정식)-소쇄원-송광사(남도한정식정식)-광양숙박
-(재첩국조식)-여수해양레일바이크-짬뚱어탕중식-순천만정원-순천자연생태공원
위 일정이 여행사의 스케쥴이다.
국내여행을 여행사 상품으로 가기는 처음이라 어떨지..?
서울역3번출구앞의 아침 7시 중간 기착지는 여행객들로 장사진이다.
대기중 포항지역으로 여행떠나는 친구내외도 만나고..
버스에서 나눠주는 아침식사는 그런대로
만든이, 나눠주는이들의 정성이 베어 있다.
1박 5식중의 첫번째인 버스내식이다.
정안휴게소에서..
밀리는 고속도로에서 2시간여 시간을 소비하고
담양에 들어서니 차들로 사람들로 북적, 북적..
오후 2시넘어 도착하였으니..
이곳 "죽향숯불갈비(두번째식사)"에서 오찬을 하게 되었다.
식당도 호시절을 만났으니 손님이나 종업원이나
분주하기는 여기도 마찬가지, 예약시간에 맞춰 차려논
식사를 바삐먹는게 그나마 다행이다.
竹綠苑으로..
3일부터 8일까지 천연 대나무숲 죽녹원 및 관방제림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담양대나무축제기간이라 줄지어 들어가고 있다.
죽녹원은 자생하고 있는 대나무숲을 이용해 담양군에서 조성한
죽림욕장과 가사문학의 산실 담양의 정자문화를 재현한 시가문화촌,
한옥체험장, 추성창의기념관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죽림욕장은 분죽, 왕대, 맹종죽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가 자생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힐링은 커녕 사람들로 서로 엉켜
사진촬영하는것도 길을 막는것 같아 민망스러울 정도다.
대충 몇군데 돌아보고 나오는데도 힘겨웁다.
운수대통길, 사랑이 변치않는 길, 선비의 길, 죽마고우 길 등을 걷다보면
심신이 안정되는 느낌과 대숲에 스치는 바람소리가 시원함을 더해주는 등
이곳을 찾는 이들의 마음을 가볍게 한다. 주요시설로는
죽녹원 8길‧죽림폭포‧정자‧대나무생태전시관‧전망대‧쉼터를 비롯
시가문화촌‧한옥체험장‧추성창의기념관을 비롯
영화‧CF촬영지와 포토명소 등 다양한 생태관광시설이 들어서 있다.
추억의 사진 몇 장면을 남겨 논다.
瀟灑圓으로..
소쇄원은 양산보(梁山甫: 1503~1557)가 스승인 조광조가 유배되자
세상의 뜻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깨끗하고
시원하다는 의미를 담아 조성한 곳으로,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 중기 정원 가운데 대표적인 곳이다.
힌편, 양산보(梁山甫)의 호가 소쇄옹(瀟灑翁)이었기에
원(園)의 이름을 소쇄원이라 한 것이라고 한다.
이곳 입구에도 대나무가 들어차 있어
죽녹원의 연장선인지 분간이 안간다.
입구에 있는 민가
폐가인지는 몰라도 철문이 굳게 잠겨있는게..
소쇄원은 무등산의 북쪽 기슭에 있는 광주호의 상류에 위치하여
무등산을 정남쪽에 대하고 있으며,
뒤편에는 까치봉과 장원봉(壯元峰)으로 이어지는
산맥이 동서로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
또, 뒷산과 까치봉 사이의 골짜기를 흘러내리는 계류를 중심으로
하여 산기슭에 터를 잡은 소쇄원의 바로 앞에는 증암천이
동서방향으로 흘러 광주호에 들어가고 있다.
왕대나무숲속에 뚫린 오솔길을 따라서 올라오면,
입구 왼편 계류쪽에 약 18m의 간격을 두고
두 개의 방지(方池)가 만들어져 있고,
과거에는 물레방아가 돌고 있었다고 한다.
제월당
"제월"과 광풍각의 "광풍"은 송나라의 황정견(黃庭堅)이
유학자 주돈이(周敦頤)의 사람됨을 평하여
“흉회쇄락여광풍제월(胸懷灑落如光風霽月)”이라고 한 데서 유래한 것이다.
소쇄원의 조경식물로는 소나무·단풍나무·버드나무
참등나무·대나무·매화나무·복사나무·살구나무·벽오동나무·
배롱나무·회화나무·치자나무·사계화나무·국화
파초·연꽃·철쭉·동백·난·측백나무 등을 심었다.
송광사를 찾아..
전남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조계산에 있는 절.
삼보사찰의 하나인 승보사찰이다.
신라 말기에 체징에 의하여 창건되었다.
청량각은 송광사가 자리잡은 조계산의 계곡물이 동구에서 굽이치는 지점의
깊숙한 계곡에 홍교(虹橋)를 쌓아올려 그 다리 위에 조성된 건물이다.
이 건물은 1921년에 중건하였고, 1972년 승주군의 보조에 의하여 중수하였다.
청량각에서 500m 오르면 일주문이 있고, 일주문 앞에는
송광사의 역대 고승 및 공덕주의 비석들이 있다. 다포(多包)로 형성된 일주문은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이 문의 현액이
보통 옆으로 한 줄로 쓰이는 데 대하여 종서로 씌어 있어 특이하다.
석식은 송광사 앞동네에 있는
"송광식당(세번째식사)"에서 남도 한정식으로..
첫날의 여정은 이렇게 바쁜 일정을
소화할수 밖에 없는 남도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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