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에 있는 "성바오로 복지병원"에
처이모님이 입원해 계신다.
장모님 생전에 자매우정이 그렇게 돈독했는데
이제 장모님 가신지 13년여가 되었고
정정하시던 처 이모님도 거동이 불편해 시내에서 지근거리에 있는
이곳에 입원해 계신지 몇년세월이 흘렀다.
우리네야 어쩌다 문안 인사하고 가면 그만이지만
독자인 석태성님 마음고생이 심할 터이다.
얼마 안있으면 99세 백수(白壽),
한해 더하면 상수(上壽)이신데 총명함이 대단하시다.
지금도 이렇게 흘러 지나간 시간들을 얘길 하고 계시니..
모든건 때가 있는가 보다.
하고 싶어도 할수 없고, 할려고 해도 안되는..
그래서 "할수 있을때 해야 하는가 보다"는 진리를..
그런면에서 내자한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곤 한다.
전주에서 일을 마치고
서천 집에도착하니 오밤중이다.
아침 일찍 서울로 출발하면서 하우스를 잠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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