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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산이좋아/한양도성길을

낙산과 어우러진 한양도성길 2구간을 따라../17년4월10일(월)

 

 

 

 

 

 

  흥인지문에서 혜화문까지 2.3Km를 답사하다.

 

한양도성(漢陽都城) 

한양도성은 조선왕조가 한양에 새 도읍지를 정한 1394년부터 쌓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600여 년간 지속적으로 보수, 관리되어 온 성이다.

전체 길이는 13.627km, 성벽의 높이는 5~8m이다.

 

사대문()으로  동쪽 흥인지문(;동대문),

서쪽 돈의문(門 : 서대문), 남쪽 숭례문(門 : 남대문), 북쪽 숙청문(門 : 북대문)

 

 사소문()으로 북동쪽 홍화문(), 남동쪽 광희문(),

 북서쪽 창의문(), 남서쪽 소덕문()이 있다.

 

이 가운데 흥인지문만은 옹성을 쌓았고 숙청문(숙정문)은

암문()으로 하여 문루를 세우지 않았으며

남대문은 1396년, 동대문 옹성은 1399년 완성되었다

 

성벽의 일부 구간에는 치성(雉城)을 쌓았고, 곳곳에 군사용 성랑(城廊)을 지었다.

19세기 말부터 전차, 자동차 등 근대적 교통수단이 도입되고

도시의 영역이 성벽 바깥으로 확장됨에 따라

평지 구간의 성벽은 대부분 철거되었지만, 산지의 성벽은 크게 훼손되지 않았다.

현재 13.370km의 성벽이 남아 있는데, 현존하는 세계의 수도 성곽 중 가장 길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을 타고 와 동대문역에서 내려

1번출구(동대문성곽공원, 한양도성박물관)로 나오면..

 

 

 

 

 

 

 

동대문(흥인지문)과 연결된다.

 

 

 

 

 

 

 

 

 

 

 

 

 

동대문성곽공원에 위치한 한양도성박물관은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양도성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박물관으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도성정보센터와 학습실을 갖춘 문화공간이다.

 

 

 

 

 

 

  

 

 

 

 

 

 

 

 

 

 

2층에 있는 정보센터에는 일반도서관에서 접하기 어려운

 각국의 城에 관한 책이 많이 있다.

 

 

 

 

 

성벽을 따라 오른다.

한양도성은 직선으로 쌓지 않고 산세따라  둥글둥글 곡선으로 쌓은 게 특징이다.

 

 

 

 

 

도성안에서 밖을 보면 이런 마을 풍광이 보인다.

 

 

 

 


 

 

 

 

 

 

 

 

 

 

 

 

 

 

 

 

 

 

 

 


 

 

 


 

 

 

 


 

 

 

 

 

 

 

 

 

 

고풍스런 이런 간판의 아이디어도

이곳에서만 볼수 있는 진면목이다.

 

 

 

 

  서울 도심속에서 이런 공간에 텃밭을 만들어 놓은

어찌보면  세월이 멈춘듯한 느낌을 주는 그런 공간이기도 하다.

 

 

 

 

 

이화벽화마을은..

  시작점이 어느 한 곳으로 딱 정해져있기보다는,

기웃대다가 자연스럽게 벽화들을 만날 수 있게끔 꾸며져 있는곳이었다.

 

 

 

 

 

 

 

 

 

 

 

 

 

 

 

 

 

 

 

 

 

 

 

 

 

 

 

 

 

 

 

 

 

 

 

 

 

 

 

 

 

 

 

낙산 정상에 올라  정기 가득한 청명한 북한산의 위용과..

 

 

 

 

 

남산 전망대를..

 

 

  

 

 

 

 

 

 

 

 

 

 

낙산정(駱山亭)

낙산은 산의 모양이 낙타의 등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높이래야 120m에 불과한 나즈막한 야산이지만

서울 시내를 한 눈에 조망할수있는 전망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풍수상 주산인 북악산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어 좌청룡에 해당하는

낙산에서 가장 좋은 터에 낙산정이 위치하고 있다고 한다.

 

 

 

 

 

 

 

 

낙산정에서 조금 내려가면 봉림대군에 얽힌

홍덕이밭이 간판은 그럴싸한데 텃밭은 별로였다는..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그늘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이들을 뒤로하고..

 

 

  

 

 

낙산공원전시관으로 내려가니

전시관 앞마당에 "낙산공원"이란 돌머리가 있다. 

낙산공원은 혜화역 마로니에공원쪽에서도 가볍게

많이들  오르는 코스로 길이 나있다.

 

 

 

 

 

낙산공원전시관에서..낙산의 역사를 배울수 있다.

 

 

 

 

 

이곳에 청룡이 하늘로 올라가는 전설을 기반으로주민들의

뜻을 모아 연못을 만들었다는데 물이 없어 아쉽다.

 

  

 

 

 

 

 

 

 

  

 

 

 

 

  

 

 

 

   

 

 

 

 

 

 

  

 

 

 

 

 

 

계단을 따라 다시 낙산으로 올라..

 

 

 

 

혜화문방향으로 가는길은 공사중이어서

이곳부터는 밖으로 나가 성곽을 돌아야 한다.

 

 

 

 

 

 

   

 

 

 

 

 

 

 

   

 

 

 

  

 

 

 

 

  

 

 

 

 

 

 

 

 

 

 

 

 

 

 

 

 

 

 

 

 

 

 

 

 

 

 

 

 

장수마을은..

낙산성곽으로 둘러싸인 낙산공원은 종로구인데,

 바로 낙산성곽 그 아래 위치한 장수마을은 성북구이다.

 

 

 

  

 

 

 

 

 

낙산 8부능선쯤에 자리잡은 장수마을은 한국전쟁 이후 형성된 판자촌에서 시작

 그 시절 60대 이상 장수 노인이 많아 이런 이름이 붙었어졌다고 한다.


 현재는 재개발 계획을 중단하고 이전의 마을 형태를 유지하며

 가꾸어나가기로 하였다니  마을 규모가 작은 이런 마을도 보존가치가 있을것 같다.

 

 

 

 

 

 

 

   

 

 

 

  

  

 

 

    

 

 

 

 

 

 

길건너에 있는 도성위에 보이는 혜화문..

 

혜화문(惠化門)은..

 조선의 수도인 한양의 4소문(小門) 중의 하나로 동쪽의 소문이다.

숙정문을 대신하여 한양의 북쪽 관문 역할을 하였다.

동소문(東小門)이라는 속칭이 있는데, 이는 조선 초기부터 불린 이름이다.

혜화문은 한양도성의 축조와 함께 1396에 건립되었다.

1592년 문루가 불타 1744년에 재건하였으나, 일제 강점기에 파괴되었고 1994년 복원되었다.

 

 

 

 

 

원래의 이름은 홍화문이었으나창경궁의 정문을 홍화문으로 칭하면서

어쩔 수 없이 혜화문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뒤에서 바라보면 간판도 없고

별거 아닌것 같아 보이지만..

 

 

 

 

 

 오픈되어 있는 문으로 들어가  올려다보면 이런 그림이 보이는데..

조선시대에는 숙정문을 대신하여 경기도 양주, 함경도, 평안도

 그리고 여진의 사신이 주로 이 혜화문을 이용하였다고 한다.

 

 

 

 


 

 

 

 

 

  맛집을 찾아 "낙산가든"으로 갔다가..

 

 

 

 

 

이곳 저곳을 찾아 다니다..

 

 

 

 

 

"조선장"에서 저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