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산저산산이좋아/한양도성길을

남산의 한 귀퉁이를 웰빙하다../15년4월25일(토)

 

 

 

 

 

동국대역 6번 출구로 나오면 장충단공원으로 연결된다.

 

 오전 10시에 도착하니 어린이, 청소년, 할것 없이

 인파로 가득한게

웰빙코스로 적합한 장소인것 같다.

奬忠亭에 앉아있는 이들이 이곳에 관한 역사적 아픔을 얼마나 알고 있을지..?

 

공원내에 설치된 안내도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수표교, 장충단비, 사명대사동상, 파리장서비, 이준열사동상

이한용선생기념비등이 자리하고 있는걸 알수 있다.

장춘단공원(奬忠壇公園)의 기막힌 역사(歷史) 

1895년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 민씨(明成皇后閔氏)가 살해된지

5년뒤인 1900년 9월, 고종은 남소영(南小營)자리에 장충단을 꾸며 사전(祠殿)과 부속건물을 건립,  

을미사변 때 순사한 장졸들의 영혼을 배향하여 매년 봄·가을에 제사를 지냈다.

 

처음에는 을미사변 때 전사한 시위대장 홍계훈(洪啓薰),영관(領官) 염도희(廉道希)·이경호(李璟鎬)를 주신으로 

제향하고 대관(隊官) 김홍제(金鴻濟)·이학승(李學承)·이종구(李鍾九) 등 장병들을 배향하여 제사지냈다.

 

그러나 "창선(彰善)·표충(表忠)의 일이 어찌 군인에게만 한할 것이랴."는 육군법원장(陸軍法院長) 

백성기(白性基)의 제청에 의해 다음해부터 을미사변때 순국한 궁내부대신 이경직(李耕稙)을 비롯,  

임오군란· 갑신정변 당시에 순의(殉義), 사절(死節)한 문신들도 추가, 

문무의 많은 열사들이 장충단제향신위 (奬忠壇祭享神位)에 포함되었다.

 

 

 

 

 

 

제사를 지낼 때에는 군악을 연주하고 군인들이 조총(弔銃)을 쏘았다.

그러나 1910년 8월 장충단은일제에 의해 폐사되고 말았다.

1920년대 후반부터 일제는 이 곳 일대를 장충단공원으로 이름하여 벚꽃을 심고

 공원시설을 설치하였으며, 상해사변(上海事變)당시 일본군인 결사대로 전사한

육탄삼용사의 동상과 이토(伊藤博文)의 보리사(菩提寺)인 박문사(博文寺)를 건립하였다.

  

광복 후 육탄삼용사의 동상과 박문사는 철거되었다.

 6·25전쟁으로 장충단 사전과 부속 건물은 손되었으나 

장충단비(奬忠壇碑: 서울특별방유형문화재 제1호)는 남아 있다. 

 

이 비는 원래 영빈관 내에 있었는데, 1969년 지금의 수표교(水標橋) 서편으로 옮겼다. 

비의 "奬忠壇(장충단)" 세 글자는 순종이 황태자였을때 쓴 글씨이며, 

뒷면에는 민영환(閔泳煥)이 쓴 143자의 문(撰文)이 새겨져 있다. 

 

현수막에 남산이라고 거창하게 표기해논건

달리 방법이 없어서이고 정확히는

장충단공원에서부터 보행육교를 지나 남산한옥마을까지다.

 

 

 

 

 

 

 


 

 

건너편에 신라 호텔이 보이고.

그건너에는 유명한 장충동족발집들이 자리하고 있다.

 

 

 

 

 

 

 

 

 

 

 

 

 

 

 

 

 

 

 

 

 

 

 

 

 

 

 

 

 

 

 

 

 

 

 

 

 

 

 

 

 

 

 

 

 

 

 

 

 

 

 

 

 

 

 

 

 

 

 

 

 

 

 

 

 

 

 

 

 

 

 

 

 

 

 

 

 

보행육교를 지나면 한옥마을로 이어진다.

 

 

 

 

 

 

 

 

 

 

 

 

 

이 곳 남산골 전통정원 내에는 그 동안 훼손되었던 지형을 원형대로 복원하여

 남산의 자연식생인 전통 수종을 심었으며,

 계곡을 만들어 물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하였고,

 또한 정자·연못 등을 복원하여 전통양식의 정원으로 꾸몄다.

 

 

 

 

 

 

 

 

우리가 도착하니 이곳에서는 요리경연대회를 하고

입상자에게 시상식을 하고 있다.

 

 

 

 

선조들의 숨결이 서려있는 생활용품들을 볼수 있도록 

장인들이 직접 만들어 진열도 하고.. 

 

 

 

 

 

 

 

 

 

 

 

 

 

 

 

 

 

 

 

 

 

 

 

 

 

 

한옥마을 안내도

 

 

 

 

오찬예약식당인  "늘봄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