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내자)에서 3박 5일의 여정을 시작하면서..(3. 18 - 22) -
2019년 3월 18일(월) 오후 19시25분 아시아나 항공기는
인천공항을 이륙한지 4시간 55분만에 호치민공항에 도착한다.
약간은 덥다는 느낌이지만 그런대로 지낼만한 날씨..
호치민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나 인원체크를 하니
우리일행을 포함하여 13명이다.
이때가 베트남시간으론 오후 11시인데 우리나라 시간으론 새벽 1시다.
오랫동안 "사이공(saigon) "이라는 지명으로 불렸던 곳이다.
수도는 하노이, 제일 유명도시는 호치민시다.
베트남의 계절은 북부,중부,남부가 각각 다른데
북부는 우리와 같이 사계절이 뚜렷하고,
중부지역은 가장 습한지역과 가장 건조한지역이 존재하며
그리고 남부지역은 건기와 우기가 존재한다.
첫날 숙소는 "윈져 프라쟈호텔"이다.(이곳에서 2박을..)
아침에서야 내부를 둘러 보았다.
참고로 베트남의 3가지 이미지를 들라고 하면
왼쪽의 오토바이인 "쎄마이"~~ 가운데 전통의상 "아오자이"와
오른쪽의 베트남쌀국수..! "퍼(Pho)"를 떠올릴수 있겠다.
시내관광에 나서다.
먼저 들린곳은 통일궁으로..
월남 대통령 궁으로 사용하다가 이후 월남과 월맹이 통일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통일궁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전쟁박물관
전쟁범죄 박물관으로도 불리며 전쟁의 잔혹성을 고발하고 있다.
주로 사진만을 전시하고 있지만 의미를 전달하기에는 충분하다.
미군이 양민을 집단 학살하는 장면, 베트콩을 고문하고
목을 자르는 장면 등을 다양하게 전시하여
미국측이 가해자라는 사실을 설득력 있게 호소하고 있다.
고엽제로 인한 피해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눈뜨고 보기 어려운 여러 기형아들의 사진,
팔이 네 개 달린 아이를 포르말린에 넣어 전시하고 있다.
정원에는 각종 헬기, 대공포, 포탄 등이 전시되어 있다.
미토로 이동..
호치민에서 출발한지 약 2시간만에 버스는 미토에 도착한다.
메콩강은 티베트에서부터 시작하여 베트남의 남부까지 흐르는데
그 길이는 약4,200킬로미터에 이르고,
그 끝자락에 삼각주를 이루는데 메콩삼각주에 있는 도시가 바로 미토이다.
미토는 베트남 쌀 생산량의 주를 이루는 곳이기도 하고
어느 농가에나 길가에 열대과일이 풍성하게 달려있고,
노를 젓는 쪽배를 갈아타 양쪽으로 펼쳐지는 정글과
황토 빛이 나는 메콩강의 웅대한 흐름을 볼 수 있다.
베트남 전통 모자(non)이 누군가에게는 여행 기념으로
간직하려 했을터인데 손에서 벗어나강물에 휩쓸려 멀리 떠나고 있다.
유니콘 섬에 입성..
섬 전체가 정글같다.
오찬은 코끼리 귀 생선에 여러번 튀겨만든 월남쌈 정식으로..
새우는 메콩강 새우라는데..?
등나무와 비슷하게 생긴 나무동굴..?
넘 멋있어 보여 한컷!
베트남 벌인데 크기가 상당히 작다.
하지만 꿀은 영양도 맛도 상당히 좋다고 엄청 홍보..
양봉장에서 꿀차맛보기, 베트남 전통악기 상점 등 관광을 즐긴다.
과일농장 관광
-가내 수공업 형태의 코코넛 사탕공장에서 시식과
여러 종류의 열대과일 관광
방문한 관광객들한테 노래를 부르면 답례로 팁을 주어야 한다.
우리는 3불을(테이블당)..
샛강투어
미토는 정글수로탐험을 하러 온거라고 보면 된다.
엄청난 조각배들이 보이는데..
좁디 좁은 수로를 지나갈 수 있을지 걱정도 든다.
수로 좌우에 자생하는 물 야자수 숲을 지나서
다시 보트를 타고 갔던길로 되돌아왔다.
하루가 지나고 숙소에서..
'세상사는이야기들 > 나라밖엿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 호치민- 거인예수상, 티우별장, 닐바나사원../19년3월21일(목) (0) | 2019.03.29 |
---|---|
베트남 호치민- 구찌터널, 붕따우.../19년3월20일(수) (0) | 2019.03.28 |
호주- 시드니 동부관광, 오페라하우스내부투어, 디너크루즈선상식 ../18년11월 14일(수)) (0) | 2018.11.23 |
호주- 시드니 블루마운틴, 야생동물원으로, ../18년11월13일(화) (0) | 2018.11.22 |
뉴질랜드 남섬-크라이처치.. 모나베일, 헤글리공원,민속박물관을 마지막으로../18년11월12일(월) (0) | 2018.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