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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저산산이좋아/친구와산행길

인적이 드문 산불감시로따라 수암봉으로~밭으로../21년6월5일(토)

 

 

 

 

멀리보면 뿌연게 인개인지 미세먼지인지 구분이 안간다.

산봉우리가 흡사 독수리의 부리와 같다고 하여 "鷲巖"이라고 불리었으나

조선말엽에 이르러 산세가 수려하다하여 "秀巖峰"으로 개칭되었다는

수암정상을 오른다음..

안산에있는 호친구 밭의 농작물 작황 답사도 하고..

 

 

 

오늘 산행은 산불감시길로 명명한 좁은길을 택했다. 

정상에 도달할때까지 아무도 마주치지 않았다.

 

 

 

 

 

 

산불감시탑..

그곳 아래에서는 젊은이가 도시락을 펴고 있었다.

작년에 벌레가 너무 많아 자리펴고 앉아있으면 머리위로 벌레 몇마리는

떨어졌었던 기억이 남아 있다는것이다.

 

 

 

 

 

 

 

 

 

정상까지 400m지점..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펜스로 울타리를 쳐 놓아서 우회로를 따라 돌아가야 한다.

이럴땐 직진코스로 올라가는게 좀 아쉽다는 생각을 떨쳐내기가..

 

 

 

 

 

 

 

 

 

 

 

 

 

 

 

 

 

 

 

 

 

뿌옇게 보이는 경관이라도 정상에서 보면 그런대로 괜찮아 보인다.

 

 

 

 

 

 

2020년인 작년 6월13일에 이곳은 "미국선녀벌레"라는 해충으로 잎새는 거의 없고 앙상한 나무가지만 보였다.

죽은것 같은 나무가지에는 해충이 붙어있어 5월이후는 수암봉 오는게 꺼렸던것도 사실이었다.

 

 

 

 

2020년 6월13일 현장

 

 

 

 

하산길에 있는 비목나무 한그루..

작년이나 지금이나 컸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는다.

그런데 유독 이 나무에는 벌레피해가 없었다.

 

 

 

 

 

 

 

 

 

 

 

 

 

 

 

 

안산가는길에 "최고의밥상"에서 셋이서 점심을 하고..

 

 

 

 

 

 

 

 

 

 

 

 

 

 

 

별로 말없이 알아서 도와주는 익상친구의 잡초제거 농약살포..

 

 

 

 

 

 

 

 

 

 

 

 

 

 

 

 

 

 

 

 

 

 

 

 

대파에 꽃이 피면 질겨서 식재료로는 부적합하다.